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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기 황경민] 활동후기
   날짜 : 13-01-27 15:01     조회 : 1340         
  트랙백 주소 : http://fki-eic.org/bbs/tb.php/fromob/11
처음 EIC를 시작할 때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강연을 통해 균형 잡힌 시장 경제관을 확립하는 것이었습니다. 매 강연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그러한 의견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받아들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실에 기반한 저만의 의견을 만드는 습관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넘겼을 수도 있는 문제들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안정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 경제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는 많은 데 관심 조차 갖지 않고 살아온 저의 과거가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지식, 이해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조금 치우쳐 있었던 저의 정치관, 경제관이 EIC활동을 통해 중심을 잡았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다소 진보적이고 좌 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EIC를 통해 다양한 팩트들을 알게 되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서 균형잡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건의 본질이고 정확한 이해관계 파악이라는 점을 알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두 번째, EIC를 통해 그 동안 몰랐던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계발 관련 강의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조차 알지 못했던 저의 다양한 면을 발견하게 해 주었습니다. 과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 번 고민해 봄으로써 내년에 뛰어들 취업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올리는 법을 탐구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EIC를 통해 얻은 사람들 그리고 기회입니다.

EIC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함께 시작했던 우리 9조 친구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른 조 활동을 하더라도 항상 그 친구들은 가족과도 같이 서로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들 너무 착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함께 걱정해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EIC활동이 끝나도 이 친구들과 오래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외에 함께 EIC를 했던 모든 19기 분들.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니 앞으로 서로 많이 도왔으면 합니다.

강연을 통해 한 벤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저의 열정을 바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다리가 되어준 EIC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EIC가 있어서 매주 금요일이 설렐 수 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거에요 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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