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회원가입 ID·PW 찾기


News


  [20기 남기성] 활동후기
   날짜 : 13-08-08 20:05     조회 : 1372         
  트랙백 주소 : http://fki-eic.org/bbs/tb.php/fromob/18
‘드디어’라는 말 보다 ‘벌써’라는 말을 더 하고 싶다.

2월 20일, 내 생일이며 학교OT 때 맞았던 ‘EIC 최종합격’이라는 글자는 나를 정말로 기쁘게 만들어주었다. 그게 전설의 시작이었다.

처음 플레이스 어택을 했을 때의 서대문 형무소부터...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중앙대까지. 돌아보면 EIC를 통해 너무나 많은 경험과 친한 형 누나들과 동기들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우선 우리 ‘이리오3조’를 처음 만났던 서대문 형무소.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참 많이 돌아다녔다. 몇 명 빠지긴 했어도, 많은 사진을 찍었고, 그 설렘을 안고 종각 봉추찜닭에서 OT때 뭘 할지 결정했었다. 이젠 전설로 지나쳐버린 ‘레미제라블’이었는데, 참 당황 많이 되더라. 짜라빠빠춤과 뽀로로춤을 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첫 만남치곤 화끈했던 모임이었다.

둘째는 처음으로 참가해봤던 한국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였다. 사실 그 아침에 서울 중심가를 가본 것도 처음이었고, 아직 다른 조를 만날 기회를 갖지 못했던 탓에, 끝나고 뒤풀이 가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이젠 친해진 아해와, 영환이 형, 민영이 누나 등등 만나면 신나게 인사하는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고위 인사를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된다.

셋째는 OT였다. 이건 참. 뭐랄까. 인생의 shock. 충격 그 자체였다. 다들 너무나 잘 알것 같아 이만 생략. 다만, 짜라빠빠와 뽀로로는 다시는 추기 힘들 것 같고, 민트로 맞춘 우리 3조 짱이다.

넷째는 입학식이었다. 사실 정규재 실장님을 직접 만나 뵙기도 싶었던지라, 운 좋게도 EIC를 통해서 그 분의 말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꽤나 진보적인 입장에서 보수의 소리를 들어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사실 고백하자면, 내가 다니는 성공회대학교는 워낙 진보적인 입장을 띄고 있는 게 주류를 이루는지라, 입학했을 당시 적잖이 당황이 됐지만, 여하튼 EIC를 통해서 보수적인 분들의 입장도 많이 들을 수 있음에 스스로 균형이 맞춰진 것 같다.

다섯째는 총 2주에 걸쳐서 진행되었던 토론회였다. 참 주제들이 그 때 당시의 HOT이슈들과 너무나도 잘 부합하여 나름 흥분됐지만, 다른 대외활동 때문에 깊은 참여를 못 했던 게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재벌규제나 비흡연자로써 담배값 인상, 작년에 ‘조선비즈 경제아카데미’에서 했던 ‘중국이 미국을 제칠 수 있을까?’나 ‘외식업규제’와 같은 주제들을 정말 심도 있게 관찰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여섯째는 MT였다. 여기서도 새로운 분들을 오랫동안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무엇보다 내가 라면을 얼마나 빨리 먹는지 시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무척이나 뿌듯했다.

일곱째는 그 즈음부터 진행되었던 ‘경제신문스터디’였다. 이것 또한, 나보다 더 경제를 잘하시는 많은 형 누나들의 도움덕분에, 경제 원론적으로 나 스스로를 정말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또한, 이것을 계기로 다른 조분들을 많이 알 수 있었고, 지금은 살짝 흐지부지 끝난 상태이지만, 다시 잘 됐으면 바라는 1순위가 바로 이 모임이었다. 설사 끝난다하더라도, 스터디를 어떻게 꾸려나가면 좋은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감사하다.

여덟째는 진리의 ‘프렌즈’였다. 첫 모임은 가지 못했지만, 두 번째부터 시작해, 여의도공원, 서울대공원 등등...이젠 없어선 안 될 모임이 되어서, 그리고 1등을 차지해서 너무나 영광이다. 형 누나 그리고 동기 도영이한테 감사하다. 수료식 이전에 만날 때, 더 반가워 질 것만 같다.

아홉째는 워크샵과 모의경영이었다. 사실 이쪽모임은 꽤나 많은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거의 처음 보는 얼굴들이라 첫 만남 때 적잖이 당황했지만, 그래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영상 찍을 때, ‘EIC는 깔창이다’였는데, 수료식 때 참 기대가 된다. 이것 말고도, PT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많은 참고가 되어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 진짜 발표를 할 때도 이때를 상기해보면 금세 해결 될 것 같다. 그리고 준비하면서 커뮤니케이션도 잘 됐던 터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밥 참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EIC를 하면서 ‘자산관리사’라는 내 꿈에 많이 다가갈 수 있었기에 이 기회를 만들어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리고 거쳐 간 많은 형 누나들, 그리고 동기들 앞으로도 자주 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IC는 스스로 너무나도 많은 성장을 하게 해준 ‘기회들의 연속’이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문득 후기를 쓰면서 마지막을 어떻게 끝맺음할까 고민해봤는데, 딱 생각나더라.

 


‘우린 이미 엘리트였다. 다만 그걸 증명해 보이는 과정이 EIC였다’


게시물 64건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최근
64 [30기 박인호] 활동후기 (4) 06-14 251 06-17
63 [30기 김대흠] 활동후기 (3) 06-14 207 06-15
62 [30기 인슬기] 활동후기 (2) 06-14 202 06-18
61 [30기 엄수현] 활동후기 (2) 06-13 179 06-15
60 [30기 이현승] 활동후기 (4) 06-11 163 06-21
59 [30기 이현주] 활동후기 (16) 06-11 247 06-15
58 [29기 김나영] 활동후기 (3) 12-18 376 12-19
57 [29기 이지우] 활동후기 (10) 12-18 376 12-22
56 [29기 김지은] 활동후기 (6) 12-18 317 12-22
55 [29기 김병민] 활동후기 (6) 12-18 298 12-19
54 [29기 남예슬] 활동후기 (25) 12-18 472 12-21
53 [29기 김도영] 활동후기 (9) 12-17 315 12-22
52 [29기 주혜량] 활동후기 (3) 12-17 353 12-27
51 [29기 유재익] 활동후기 (45) 12-17 465 12-22
50 [29기 차병률] 활동후기 (7) 12-14 368 12-21
49 [29기 정형석] 활동후기 (8) 12-14 344 12-21
48 [28기 박순] 활동후기 (2) 06-21 458 06-22
47 [28기 송민지] 활동후기 06-21 396 06-21
46 [28기 이현석] 활동후기 06-21 375 06-21
45 [28기 안동근] 활동후기 (7) 06-21 410 06-23
44 [28기 박세연] 활동후기 06-21 407 06-21
43 [28기 이종수] 활동후기 (1) 06-21 379 06-21
42 [28기 김동욱] 활동후기 (8) 06-18 441 06-23
41 [28기 한혜리] 활동후기 (5) 06-18 487 06-19
40 [27기 최서영] 활동후기 (5) 12-20 589 12-22
39 [27기 최명국] 활동후기 (5) 12-14 573 12-19
38 [27기 김태준] 활동후기 (1) 12-22 460 12-22
37 [27기 박수현] 활동후기 (1) 12-21 472 12-22
36 [27기 김태인] 활동후기 (4) 12-21 516 12-23
35 [27기 김수연] 활동후기 (6) 12-14 551 12-19
34 [27기 이주호] 활동후기 (6) 12-12 567 12-15
33 [26기 곽태영] 활동후기 (11) 07-01 752 07-14
32 [26기 고현경] 활동후기 (10) 06-30 666 07-06
31 [26기 김현진] 활동후기 (13) 06-30 621 07-06
30 [26기 홍현우] 활동후기 (10) 06-30 683 07-06
29 [26기 김효신] 활동후기 (22) 06-30 752 07-06
28 [26기 우형건] 활동후기 (17) 06-30 820 08-07
27 [25기 김민경] 활동후기 (1) 02-11 996 05-08
26 [25기 석지현] 활동후기 02-11 767 02-11
25 [25기 이솔아] 활동후기 02-11 956 02-11
24 [25기 윤주형] 활동후기 (1) 02-11 714 02-11
23 [24기 심효빈] 활동후기 (1) 07-12 1250 10-07
22 [24기 김현희] 활동후기 (1) 07-12 1037 10-07
21 [24기 박서연] 활동후기 07-12 1169 07-12
20 [24기 천세환] 활동후기 (1) 07-12 1249 10-07
19 [23기 진정우] 활동후기 (2) 12-08 1521 05-11
18 [23기 최주앙] 활동후기 12-22 951 12-22
17 [23기 도준석] 활동후기 12-08 1471 12-08
16 [22기 윤지환] 후기영상 (1) 06-25 1321 07-28
15 [22기 윤지환] 활동후기 (1) 06-25 1345 07-28
14 [22기 김동길] 활동후기 (1) 06-25 1528 07-28
13 [21기 정솔메] 활동후기 (1) 02-02 1479 07-28
12 [21기 김종민] 활동후기 (1) 02-02 1168 07-28
11 [20기 남기성] 활동후기 08-08 1373 08-08
10 [20기 이경택] 활동후기 08-08 1247 08-08
9 [20기 최형락] 활동후기 08-08 1298 08-08
8 [20기 박찬엽] 활동후기 08-08 1361 08-08
7 [19기 황경민] 활동후기 01-27 1341 01-27
6 [19기 탁민호] 활동후기 01-27 1347 01-27
5 [19기 채승회] 활동후기 01-27 1253 01-27
4 [19기 정수형] 활동후기 01-27 1251 01-27
3 [18기 전지원] 활동후기 01-27 1217 01-27
2 [18기 이수연] 활동후기 01-27 1200 01-27
1 [18기 박종현] 활동후기 01-27 1783 01-27
:: E I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