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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기 천세환] 활동후기
   날짜 : 15-07-12 19:16     조회 : 1248         
  트랙백 주소 : http://fki-eic.org/bbs/tb.php/fromob/210




술, 시험, 술, 방학, ...쳇바퀴 돌 듯이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던 학교 생활을 잠시 멈추고자 휴학을 하고, 학교 바깥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하며 지원했던 EIC였습니다.


그 때부터는 하나하나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떨지 않아도 됐을텐데,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헛소리만 작렬했던 면접, 정말 민망했던 조 구호(예빈, 기정, 지원이 미안ㅋㅋㅋ)도 생각나고..EIC에 합격했다고 여행지에서 국제전화해준 민아, 단톡방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던 민망한 분위기와 처음보는 조원들과 안 어색하려고 애썼던 플레이스어택.


오티 때 춤을 춰야 한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얼떨결에 정해진 곡은 밤마다 이불킥을 시전하게 했었죠..하지만 지나고 보니 춤 연습을 하러 모였던 사당역이 너무 그리워서 그 후로도 계속 가게 되었어요. 다시 춤추고 싶진 않은데 그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은건 마치 군대를 그리워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무대 직전 4조 남자들끼리 모든걸 내려놓기로 퐈이팅을 외치고 정말 무아지경으로 나를 내버린 경험은 상당히 신선했어요ㅎㅎ..충격이 컸던 탓인지 술자리가 시작되자마자 EIC 1등으로 뻗어버린건 아직도 깊은 아쉬움으로 남네요ㅜㅜ


하..그리고 제 인생에서 꽤나 큰 이벤트로 기록될 기장단 출마(?)!! 본성이 ○○장 자리를 부담스러워해서 이런 성격 좀 바꿔보자고 나가기로 결심했었는데,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었어요. 편하게 내 할 일 하면서 유유자적 수료를 할 것이냐, 뭔가 계기를 만들어가면서 험난한 한 학기를 보낼 것이냐. 후자를 선택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비록 기장단을 하면서 원래 계획했던 것들 중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하기는 했지만, 정말 큰 교훈을 얻었어요. 기장단을 안했으면 안한 데로 만족하며 살았겠지만, 이 경험을 못했을 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어느 정도 쟀으면 그냥 마음이 가는 데로 지르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기장단 하면 TFT가 빠질 수 없죠. 아무리 고마움을 표시해도 모자랄 정도로 고맙습니다. 단지 가산점 3점을 위해서였다면 그 정도로 열심히 할 수 없었을 거에요. 엠티 준비하면서 공부하느라 여유도 없었을텐데 바쁜 시간 쪼개서 회의 참여해주고, 엠티 끝나고 녹초가 된 모습들, 단체팅까지 정말 제 눈에는 어벤져스 이상이었어요. 도윤, 기정, 승연, 현희, 지강, 효빈, 수빈, 정현이 다들 ㅅ..사...사랑한다!!너희는 어딜 가더라도 잘할꺼야. 너희한테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엠티 후기에 썼었는데..ㅋㅋㅋ말 안해도 알꺼라 믿어 너무 고마웠고 얼른 놀러가자 우리만의 엠티!!Task Force Treasure☆




그리고 프렌즈 13조! 초반에는 읭..뭔가 불안불안한데ㅠㅠ싶었던 분위기를 반전시켜준 태윤이에게 소소한 감사를 표하며 다소 빡빡했던 스케쥴에도 웃으며 함께 해주었던 세하, 예지, 송주, 지원이에게도 감사감사^^!!!덕분에 스포츠 클라이밍이라는 신선한 도전도 해보고, 만날 때마다 웃느라 집에 갈 때 광대가 아프던 기억도 납니다. 땀을 뻘뻘흘리며 목이 쉬어라 열창했던 찜질방 코인노래방도 생각나고..프렌즈는 걱정 없이 놀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너무 걱정 없이 논 탓에 애정 전선에는 가끔 먹구름이 끼었지만..



비즈니스 모델 11조!!!술 하면 비모 11조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제 2의 프렌즈나 다름없던 알랍쏘마치 11조에요. 비록! 비모의 가장 큰 목표인 수익성에서는 쑥스러운 성적을 냈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그런 것 상관하지 않고 정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걱정 없이 노는 것이 프렌즈의 장점이었다면, 비모의 장점은 보람있게 놀 수 있다는 것?ㅎㅎ같이 돈 벌 궁리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는 경험은 쉽게 할 수가 없죠. 장사에 소질이 생긴 두부형, 자꾸 삼두근 쳐다봐서 미안한 헬스코치 돈쓰, 집에 가려다가도 꼬시면 넘어오는 민희, 피부만큼 성격도 하얀 민정이, 알면 알수록 개웃긴 민정현씨..빨리 다들 좀 한가해져서 다 같이 코다차야 또 가고싶어요. 벌써 뇌가 김뽂밥을 원합니다. 뇌가 순하리를 원해요. 이제 많이 풀렸다니까 얼른 원정 떠납시다.



<<그리고 우리 4조ㅠㅠEIC 전체 코스를 함께한..훈련소 동기같은 4조!!!엄청난 패기를 자랑하던 초반과는 다르게, 여러 활동이 겹치면서 자주 만나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는데 다른 활동들이 끝나고 이제 좀 한가해지니까 벌써 수료가 코앞이네ㅠㅠ물론 만남은 계속 이어나가겠지만, EIC라는 같은 길을 걷다가 각자 서로 할 일을 하면서 다 같이 모이는 일이 힘들어질까봐 불안하다ㅠㅠ가만 생각해보면 4조라는 든든한 기둥 없이는 EIC 이렇게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했을거야. 기장단, 프렌즈, 비즈니스 모델, 뭘 하더라도 4조라는 중심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있었어. 오그라들지만 한마디씩 해야겠어ㅎㅎ후기니까


홍승이형! 아마 극한직업이었을꺼야..할 것도 많은데 조장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많이 도와줬어야 했는데 힘이 돼주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ㅠㅠ농담으로 형이 다른 조에 가고싶어한다 이런 말은 했지만, 사실 형만큼 4조한테 헌신적이었던 사람이 또 있을까싶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멋있는 형이야乃


면접 때부터 4조, 프렌즈까지 질기게 함께한 지원이ㅋㅋㅋ비록 본모습은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지만, 곧 벗겨내고 말꺼야(부끄). 그리고 우리 만날 때 꼭 코디 미리 말 하자ㅋㅋㅋㅋㅋ취향 너무 겹쳐ㅋㅋㅋㅋ


개핵잼 지캉이..외강내유하면서도 속이 또 어른스럽기도 하고 여러모로 부러운 성격을 가졌단 말이지. 그 나이에 벌써 그렇게 성숙하면 내가 기대고 싶어지잖아. 어깨좀 빌려줄래?...


지캉 하면 동아..도라에ㅁ..커여워...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해 동아야..우리조 남자들이 놀리긴 했지만 다들 오그라들어서 칭찬을 못한 것 뿐이야ㅎㅎ너는 굉장히 굉장하다. 믿어줘 반박불가다. 반박시 오징어


동아 하면 가은..사실 4조의 임팩트짱은 너지 가은아. 참 많은 얘기 나눴는데..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여기에 쓸 말은 고맙다란 말밖에 없네!!ㅎㅎㅎ여러가지 감정 함축해서 고맙다에 담을게. 아 나 너때매 여튼, 무튼이란 말 이제 못쓴다고ㅋㅋㅋㅋㅋ


가은 하면 정은아 자꾸 현정이라고 해서 미안해..친구 여자친구가 너랑 닮았는데 걔 이름이 현정이여서 그랬어ㅠㅠ같이 놀 기회가 적었던게 못내 아쉽다!!이제 꼭 이름 제대로 부를테니까 4조 맛집탐방을 이끌어줘!!ㅎ.ㅎ나 이제 매운거 잘먹는다ㅋㅋㅋㅋ


최근 새롭게 득음한 진영이..솔직히 말하자면 들을 때는 되게 괴로운데...자꾸 생각나..그 돌고래소리...중독된 것 같애...4조끼리 노래방 갈 기회가 생긴다면 앰프 한번 터뜨려주길ㅋㅋㅋㅋㅋ아 지금도 환청들리는거 같애!!


푸른솔, 솔, 강푸로 불리길 원했지만 결국 른솔이가 된 른솔이ㅎㅎ프로젝트 할 때마다 추진력을 발휘하던 모습..멋쪙..비록 같이 술잔을 자주 나누진 못했지만! 한국사를 같이 도전하진 못했지만! 크..른솔이 멋쪙..토론솔, 발표른솔 잊지 못할꺼야


요즘들어 연애하는건지 부쩍 물오른 배상은!!ㅋㅋㅋㅋ플텍 준비하느라 바빴을텐데 우리 조 엄청 잘 챙겨주고 그 후로도 계속 4조 마냥 붙어다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ㅠ-ㅠ너는 앞으로도 4조야ㅎㅎㅎ단톡방 못나가. 단호.


말할 때마다 몸이 좌우반동하는 민아!!!첫인상은 수줍수줍하는 순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독설가에...개그욕심 장난아니고(근데 핵ㄴ..)...그런데도 이런 여동생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그리고 술 잘먹어..취한걸 본적이 없어..무서워..ㅎㅎ그래도 이 참에 칭찬 한번 해야지. 책임감있게 우리 걱정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당^-^최고의 스탭이었어ㅎ_ㅎ>>



최종후긴데 기장단이 빠지면 섭섭 


석 종현아 수고 많았다!! 기장단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너희를 만났기 때문이야. Vㅔ리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 기분째진다ㅎㅎ수료식 뒤풀이가 끝나면 우리가 할 일도 이제 완전 종료가 되는데, 홀가분한 마음으로 맘껏 놀자ㅎㅎㅎ


 


끝으로 EIC활동을 하면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IC 정식 활동은 끝이 나지만 EIC를 통해 얻은 것은 수료증도 아니고, 기장단 명함도 아닌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자소서에 한 줄이 될까 말까하는 '수료했다'라는 사실보다는, 그 동안 여러분과 만나고 보냈던 과정과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준 회장단, 스탭과 이사회, EIC 24기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the love!! 



  15-10-07 04:10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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