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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기 심효빈] 활동후기
   날짜 : 15-07-12 19:24     조회 : 1225         
  트랙백 주소 : http://fki-eic.org/bbs/tb.php/fromob/213




 

 

    정말 우연한 기회로 EIC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그냥 ‘호기심’뿐이었다. 1월 31일에 설명회를 다녀온 후 EIC에 완전히 매료된 나는 알바로 바쁜 와중에도 지원서를 썼다 지웠다 반복했다. 그리고 2월 3일, 알바 다녀오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급하게 ‘EIC 입덕 계기 영상’ 마무리 작업을 하고 지원서를 보내니 시간은 23시 55분. 마감 5분 전이었다. 그때까지만해도 내가 붙으리라는 확신은 전혀 없었다. 내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나는 EIC 24기 코스생이 되었다. 알바 중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심효빈씨 맞으세요? 저 10조 스텝 고지우입니다.” 라고 하는데 알바 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소리를 지를 뻔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단톡방에서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10조를 만났다.  

   

   우리가 첫 만남을 하게 된 플레이스 어택. 소개팅도 미팅도 교수님 면담도 아닌데 왜 이렇게 떨리는지. 얼마나 어색할지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오빠들이 ‘반말을 해야 친해진다며’ 살갑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건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게임을 했지만 1개 빼고 다 졌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부터 우리의 남다른 운을 알아봤어야 했다..이름 외우는 게임에서 지수언니가 공현오빠를 “강공철!!” 이라고 했는데 아무도 틀린 걸 몰라줘서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랐다. 지금 같았으면 우려 먹을대로 우려먹는 놀림감이었겠지만 그땐 그리 친하지 않아 내적놀림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우리는 설을 지나면서 재충전을 하고 23일부터 열심히 오티 춤연습을 했다. 춤의 ㅊ자도 몰랐던 우리는 ‘다시 만난 세계’ 라는 춤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춤인지 모른 채 지옥행 버스에 제 발로 탑승했다. 그 때 서연이가 다리를 다쳐 수술하게 돼서 마음도 좋지 않았었다. 우리도 춤을 추면서 점점 만신창이가 되 가고 있었다. 현희 없었으면 우린 다만세 포기하고 그냥 무대에서 막춤 췄을 것 같다. 그 땐 너무 힘들고 고통이었지만 지나고보니 그것도 다 추억이고 우리 사이의 끈끈한 정의 근원은 그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티 당일. 우리는 당일에도 노래방에 모여서 춤 연습을 했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인줄. 우리가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을까? 임파서블 이스 낫띵 은 무슨 임파서블 이스 에브리띵 인 느낌이었다. 그래도 우리는 무사히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췄고 상은 못탔지만 다만세만 들으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몸뚱이를 얻어서 나름 이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입학식. 흰색 와이셔츠도 하나 없었던 나는 급하게 유니클로에 들러 와이셔츠를 사서 입학식에 왔는데 우리 조에 나랑 똑같은 사람이 2명이 더 있어서 트리플 커플티가 되었다. 그 때 손정식 교수님 강의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 그리고 그 날 기장단을 선출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내가 이 오빠들과 한 배를 탈거라는 것을...기장단이 있어서 우리 24기가 잘 돌아갔던 것 같고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한 배를 탈지 몰랐던 기장단과 TFT가 되면서 한 배를 타게 되었다. 회의 정말 많이 하면서 엠티 준비하고 단체팅 준비하고. 아파서 나 배려해준다고 엠티 찍사 시켜줘서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어..10조 만큼이나 기장단티엪에도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힘들게 일했지만 정말 돈주고는 못 살 값진 경험이어서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더 이상의 힘듬은 없어. 즐기자! 정말 노심초사 하면서 준비했던 우리 행사들. 정말 다들 재밋게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뿌듯했다. 돈보다 값진 땀방울 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 보다.

  

   토론대회에서도 트렌드 2020에서도 우리 조 너무 발표 잘해주고 발표에서도 웃기려고 애쓰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나는 정말 EIC에서 사람 복 터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비하면 아웃풋이 안나와줘서 정말 속상했던 적도 많았지만 서연이를 필두로 정말 이갈았던 워크샵에서 우리는 각 7점, 그리고 서연이는 15점이나 가져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현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미 내 눈에서 흐르고 있는건 눈물이 아니라 땀일 걸?

 

   프렌즈ㅠㅠ정말 자주보고 싶었는데 진짜 알바가 원흉이었던 것 같다. 별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영원한 프렌즈로 남았으면 좋겠고ㅎㅎ기회 되면 앞으로 더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계획은 정말 완벽하게 세웠었는데 말이야...정말 아쉽고 승민이 진영이 호준오빠 경근오빠 정말 고생많았어..ㅎㅎㅠㅠㅠㅠ

 

   비즈니스 모델..아 정말 아쉬웠다. 시간이 많았더라면 좋았을 걸. 알바를 주중 내내 가야해서 비모에 마음을 많이 못썼던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조원들이랑도 친해져서 같이 놀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자체 행사였다. 그래도 우리 조원들 어린이날에 꽃 판다고 정말 고생많았고 못갔던 거 많이 아쉽다. 또, 깨달은 게 있다면 ‘돈 벌기 힘들다.’는 것과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외에도 경제퀴즈대회, 여러 연사님들의 강연. 정말 1개도 빼놓지 않고 다 좋았고 다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회장단과 이사회, 기장단과 티엪티, 그리고 코스생 분들 다 여기저기서 땀 흘려 열심히 하는 것 정말 멋있었다. 감사했고 즐거웠다. 맨날 어금니 꽉 깨물고 애증의 eic 라고 했었는데 증 보다는 애가 더 많았나보다. 한 학기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그 말을 다시 말하면 정말 많은 추억이 생겼다고도 할 수 있겠지. EIC 24기여서 정말 좋았고 EIC를 통해 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EIC에서 영상 만들면서 정말 힘든데도 재밌는 게 뭔지도 알게 되었고 내 꿈의 방향도 다시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진심으로 좋았다. 이게 코스생으로서 마지막으로 만드는 영상이라 아쉽지만 코스는 끝나도 24기는 끝나지 않으니까 괜찮을 것 같다!:)

 

 

   24기 코스생 분들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모두 다 못 친해진 것도 너무 아쉽네요. 제 영상 보시고 재밌다고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거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앞에서는 막 살갑게 못했지만 이렇게 후기를 핑계로 마음 전해봅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휴학생활 정말 알차게 보냈다고 감히 나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조 무지 많이 사랑하고 24기 모두 사랑해요!!!!!!!!!

  15-10-07 04:07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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