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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이주은]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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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9이주은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22-1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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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 활동을 하면서 경제 경영과 관련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의미하고 유익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면서 보다 실질적이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학문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외교와 경영 수업도 듣고 있었는데, eic는 실무에 대한 호기심을 가장 잘 채워준 활동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가의 역할과 같은 추상적인 마인드셋이나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은 강연을 통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고, 기업 분석이나 다양한 경제 관련 사회 이슈들은 경제토론대회나 기업분석대회, 경제나비효과 등의 활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훌륭한 팀원들과 39기 코스생들 덕분에 매 코스가 알찼다는 점이다. 발표를 들으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고, 모의투자나 비즈니스모델경진대회에서는 각자 자기 조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어서 좋았다. 매 프로젝트가 짧은 기간동안만 진행되다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경제와 경영에 대해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강연을 들으며 경제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갖추게 된 것도 수확인 것 같다. 그동안은 경제 뉴스와 이슈들을 보더라도 나만의 의견이나 입장을 근거를 들어 말하기 어려웠는데, 경제 지식을 갖추고, 연사님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 의견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갖추게 된 것 같다.

 

eic에서는 발표를 맡아 하게 된 적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 공적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 발표를 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발표를 맡게 되었을 때는 부담스럽고 싫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 돌이켜 보니 발표를 준비하고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 예상 질문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물론, 경제 경영 지식도 함께 늘어난 것 같아 뿌듯하다.

 

eic에서의 활동 경험과 eic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전공서적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상호작용과 경험들을 얻어가는 값진 한 학기였던 것 같다. 금요일 코스 시간만 가능하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금요일 저녁 시간마다 학교 일정이 있어 코스 후 뒷풀이에 잘 참석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MT나 뒷풀이, 프렌즈 조모임 등에는 원하는 만큼 자주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매주 코스에서 배운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지고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J

 

매주 좋은 코스를 준비해준 회장단과 운영진, 그리고 매 프로젝트마다 넘치는 열정을 보여준 4조 조원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덕분에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코스 과정이나 대회 규칙, 수료 점수들을 물어본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던 운영진들도 기억에 남는다. 학교 생활과 eic 생활을 병행하면서 다른 일들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맡은 일을 그렇게 잘 수행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eic에서 얻은 많은 경험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자양분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eic 관련 모든 사람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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