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기 박규리]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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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0박규리 댓글 3건 조회 942회 작성일 23-06-21 22:46본문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EIC 활동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40기로서 활동하면서 얻은 것들이 많은데,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었습니다.
1.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좋은 사람들
다른 조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운 좋게 좋은 사람들과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본 조와 함께한 모든 활동들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었습니다. 대회들이 쉬웠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내는 결과들은 보람찼고 뜻깊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서로 도우며 열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10조의 조원들은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들입니다. 생일이 있을 때에는 모두가 나서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깜짝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최우수와 우수 과제 발표, 인턴십 합격, 자격증 합격 소식이 있을 때면, 단톡에 앞다투어 먼저 전하려고 하고 축하를 하곤 했습니다. 마지막 학년이 다가올수록 때로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기도 하고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우리 10조 친구들 덕분에 자존감을 무척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학기는 일을 너무 많이 벌여놓은 탓에, 중간에 면역력도 무너지고 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채준 명은채의 위로가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감사이벤트로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중한 인연 만나게 해준 EIC에게 감사합니다!
2. 경영, 경제학 관련 지식에 대한 흥미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과 각국의 경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 무지함을 너무 뼈저리게 느껴서 경제학회에 지원하게 되었었습니다 (실제 지원동기에도 이 내용을 적었습니다 ㅎㅎ) 강제로 배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든 해내겠지 싶어서, 마지막 학기에 굳이 금융론도 수강신청했었습니다. 금융론 수업은 노베이스로 듣기 어려웠어서 지난 나의 선택을 땅을 치고 후회하며 울면서 들었었지만, EIC의 여러 강연을 들으면서 어느 순간 전에 몰랐던 어휘들이 너무나 친숙해졌고 최근 일어난 금융 위기 사태들이나 경제 뉴스에 대해 나만의 고유한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었습니다. 어렵더라도 계속해서 접하고 경제토론대회나 강연이 끝난 후 과제를 작성해야 했기에 필사적으로 스스로 익혔던 것 같습니다. 이제 뉴스를 들어도 아는 이야기가 들리니, 흥미를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살아가는 데에도 필연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3. 한계에 부딪혀보기 ㅎㅎ
학업과 일은 계획적으로 해야 하는 성격이라, 불확실해지거나 변수가 될 것 같은 일들은 하나만 시도해서 몰두하거나 아예 엄두를 잘 못 내었습니다. 여러 동아리, 대외활동 생활로 팀워크와 인적 네트워크의 소중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해낼 수 있는 효율성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EIC에서 40기 소모임 공지를 올려주었을 때, 물론 진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소모임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늘어나기도 하고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처음에는 망설였었습니다. 그러나 수료를 앞둔 지금, 아이엠휴먼리소스 활동의 결과로 커리어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기에 절대 후회 없습니다.
이외에도 CEO 소윤이 덕분에 비즈니스모델 경진 대회 꿀잠재워조를 통해 고객 관리 업무를 해보며 우리 브랜드나 제품의 가치가 커스터머에게 어떻게 하면 잘 와닿고 오랜 고객관계와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었고, 10조 조원들 덕분에 좋은 투자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유익한 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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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로서 활동하면서 얻은 것들이 많은데, 크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었습니다.
1.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좋은 사람들
다른 조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운 좋게 좋은 사람들과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본 조와 함께한 모든 활동들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었습니다. 대회들이 쉬웠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내는 결과들은 보람찼고 뜻깊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서로 도우며 열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10조의 조원들은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들입니다. 생일이 있을 때에는 모두가 나서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깜짝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최우수와 우수 과제 발표, 인턴십 합격, 자격증 합격 소식이 있을 때면, 단톡에 앞다투어 먼저 전하려고 하고 축하를 하곤 했습니다. 마지막 학년이 다가올수록 때로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기도 하고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는데, 우리 10조 친구들 덕분에 자존감을 무척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학기는 일을 너무 많이 벌여놓은 탓에, 중간에 면역력도 무너지고 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말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채준 명은채의 위로가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감사이벤트로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중한 인연 만나게 해준 EIC에게 감사합니다!
2. 경영, 경제학 관련 지식에 대한 흥미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과 각국의 경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 무지함을 너무 뼈저리게 느껴서 경제학회에 지원하게 되었었습니다 (실제 지원동기에도 이 내용을 적었습니다 ㅎㅎ) 강제로 배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든 해내겠지 싶어서, 마지막 학기에 굳이 금융론도 수강신청했었습니다. 금융론 수업은 노베이스로 듣기 어려웠어서 지난 나의 선택을 땅을 치고 후회하며 울면서 들었었지만, EIC의 여러 강연을 들으면서 어느 순간 전에 몰랐던 어휘들이 너무나 친숙해졌고 최근 일어난 금융 위기 사태들이나 경제 뉴스에 대해 나만의 고유한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었습니다. 어렵더라도 계속해서 접하고 경제토론대회나 강연이 끝난 후 과제를 작성해야 했기에 필사적으로 스스로 익혔던 것 같습니다. 이제 뉴스를 들어도 아는 이야기가 들리니, 흥미를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살아가는 데에도 필연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3. 한계에 부딪혀보기 ㅎㅎ
학업과 일은 계획적으로 해야 하는 성격이라, 불확실해지거나 변수가 될 것 같은 일들은 하나만 시도해서 몰두하거나 아예 엄두를 잘 못 내었습니다. 여러 동아리, 대외활동 생활로 팀워크와 인적 네트워크의 소중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개인이 해낼 수 있는 효율성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EIC에서 40기 소모임 공지를 올려주었을 때, 물론 진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소모임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늘어나기도 하고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처음에는 망설였었습니다. 그러나 수료를 앞둔 지금, 아이엠휴먼리소스 활동의 결과로 커리어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기에 절대 후회 없습니다.
이외에도 CEO 소윤이 덕분에 비즈니스모델 경진 대회 꿀잠재워조를 통해 고객 관리 업무를 해보며 우리 브랜드나 제품의 가치가 커스터머에게 어떻게 하면 잘 와닿고 오랜 고객관계와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었고, 10조 조원들 덕분에 좋은 투자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유익한 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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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0임재원님의 댓글
40임재원 작성일사진 5장에 나 다 있는거 실화야??? EIC 활동한다고 고생 많았다 규리박!!! 앞으로도 좋은 소식 있으면 톡방에 올려주라구~
40채명은님의 댓글
40채명은 작성일나두 사진 5장에 다 있다!! 감격.,., 언니 한 학기 동안 지이인짜 수고 많았오
40박소윤님의 댓글
40박소윤 작성일내 사랑 규리언니.. 진짜 언니는 그냥 신이야,, ㅠㅡㅠ EIC 들어와서 언니를 만난 건 나에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이야! 부족한 점이 참 많았던 CEO였는데, 그런 나를 잘 토닥여주고 옆에서 열심히 지지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언니가 없었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거야. 앞으로도 소모임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계속 연락하면서 언니가 꾸준히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한 학기 동안 정말 수고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