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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엄지민]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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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엄지민 댓글 11건 조회 170회 작성일 24-06-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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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는 나의 첫 대외활동이었다. 그 만큼 나에게 더 뜻깊고 소중한 동아리라는 뜻이다. 사실 EIC를 지원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진짜 합격하여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료하게 보낸 것 같은 대학교 1학년 생활을 만회하고, 뭐라도 해보자는 심산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EIC에 합격하게 되었고, 코스활동을 모두 마친 지금 이 후기 글까지 작성하게 되었다.

5조에 배정되고, 사실 EIC 활동 초반에는 조원들과 이렇게까지 친해지리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서로 서먹하고 어색했던 그때의 분위기가 다시금 떠오른다. 하지만 경제토론대회, BAM, 기업분석, 모의투자대회, 비즈니스 모델까지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진행될수록 급격히 친해져갔던 것 같다. 5조 조원 모두 누구 하나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었고, 많은 의견과 조언, 또 서로에 대한 격려를 주고받으며 성장해나갔다.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함께 밤을 새고 고생하는 과정을 통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모든 기억들이 다 즐겁고, 행복했던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지치고 피곤했던 기억들이 더 많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께 고생한 우리 5조 조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경험이 없고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나에게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항상 힘이 되어준 5조 조원과 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조원들이 많이 도와주었기에 한 학기 동안 EIC 활동을 하며 버틸 수 있었고, 수료식을 앞두고 웃으며 마지막 후기글까지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가장 장기적으로 진행했기도 하고, 내가 CFO를 맡아 가장 책임감을 느끼고 참여했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50 만원 이라는 실제 자본을 사용했던 활동이었기에 좀 더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 또한 초반에는 방향성을 잘 잡지 못해 헤매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고, 점차 눈에 보이는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단계씩 사업이 확장되어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소자본 창업이었지만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엄청난 성취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매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EIC 42기 코스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긴장 반 설렘 반을 품고 EIC 입학식에 참석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그나마 나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건 내가 37대 이사회로서 한 학기 더 EIC에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EIC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경험들을 해볼 수 있었고, 너무나 소중한 인연들 또한 만날 수 있었다. EIC에서의 기억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EIC를 통해 성장하고 배운 만큼, 앞으론 이사회로서 EIC의 발전을 위해, 또 다음 코스생들을 위해 내가 얻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EIC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가게 될 모든 이사회분들과 코스생분들의 행보를 응원하며 EIC 42기 코스활동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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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홍준석님의 댓글

42홍준석 작성일

진지한 엄지민

41권민채님의 댓글

41권민채 작성일

한 학기 더 고생해~~

42김도훈님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

이상한데... 5조 얘기밖에 없다니...

41박민영님의 댓글

41박민영 작성일

5조에 대한 얘기로 꽉찬 후기. 매우 만족

41황선우님의 댓글

41황선우 작성일

지민아 37대 하더라도 5조 잊지마..ㅎ

42정인지님의 댓글

42정인지 작성일

지민아 밤새느라 수고 많아써 난 디디피 투썸 절대 못 잊을듯

41이규현님의 댓글

41이규현 작성일

엄sis 프렌즈9조 한 문장 정도는 써줄 수 있잖아

42유현승님의 댓글

42유현승 작성일

지민행동 보여줘...

42노태민님의 댓글

42노태민 작성일

시험기간이여서 후딱 쓰느라 우리 얘기 못 쓴거지??..

42김주은님의 댓글

42김주은 작성일

지민이 카페에서 비모 회의 엄청 열심히 하던데... 결국엔 1등까지...... 멋쪄 증말

42허재승님의 댓글

42허재승 작성일

지민아 내 이름 3시간째 찾고 있는데 안보여 어디 있는거야!?!?!?!!? 빨리 말해줘 나 시험공부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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