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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홍준석]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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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홍준석 댓글 6건 조회 201회 작성일 24-06-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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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조의 홍준석입니다.

 

처음 면접보러 왔던 여의도는 멋있었는데 이제는 그저 그러네요ㅎ

처음 이 사이트에 가입했을 때는 저번 기수의 후기 이벤트를 읽으며 이걸 쓸 날이 오나 싶었는데.. 결국 오는군요!

 

빠르게, 그동안 했던 활동들을 리마인드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첫 프로그램이었던 경제토론대회입니다.

사실 가물가물하고 잘 기억은 안나서 톡방을 올려다 보았는데 존댓말로 대화하는 우리가 너무 어색해서 그만뒀습니다ㅎ

준비할 기간이 짧아 1주일동안 대본 쓰고, 반론 준비하고, 모의토론 준비하는 등 팀원들 모두 바쁘게 일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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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의 드라마는 경제토론 예선탈락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BAM.. 우리의 아픈 손가락이자 각성의 재료였죠?

아직도 삼성카드만 보면 화가 나지만, 이때 새벽 내내 번개회의하고 애들이랑 더 많이 얘기하면서 같이 으쌰으쌰했던게 지금의 혐오 5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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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다.. 다..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ㅜ
이 날 끝나고 우울했던 우리 조원들한테 돌아가서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이제 시작이야"
 
우리의 첫 수상 프로그램이었던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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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김밸류.. GOAT 그의 밸류에이션은 앞으로도 오래오래 기억될거라고 믿어요!
영상 다시봐도 우리 조 수상한거보고 믿지 못하는 조원들의 반응들이 진짜 웃겨요 ㅋㅋ (사실 내가 제일 심했어)
 
기세를 몰아, 다음은 모의투자대회 발표가 있었어요!
제가 제일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모의투자대회였기에 수상을 못 할 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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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보고 광기라고 하던데, 아직 진짜 광기는 보여주지도 않았어. 기대해라 ㅋㅋ
 
이때쯤 2등과 3등을 기록했으니 마지막 비즈니스모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자는 농담을 던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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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우리의 그루는 5조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켜줬습니다!
장기간 프로그램동안 정말 다들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성과로 이어진거 같아 많이 행복했어요.
 
가장 적은 인원으로도 무려 막바지에 3연속 수상을 거두며 1,2,3등을 다 경험한 우리 5조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되게 장난식으로 썼었는데 도훈이가 톡으로 진지한 사람이라 자기는 진지하게 썼다고 말해줘서 저도 진지하게 이어써볼까 합니다.

EIC의 매력은 앞서 말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렌즈, 멘토링, TFT, 소모임 등 웬만한 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되게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프렌즈 1조는 빼놓고 넘어가기가 아쉽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친해질 수 있으려나 걱정 많이 했었는데 만남을 자주 가질 수록, 정말 좋은 사람들과 같은 조에 걸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특별한 활동을 모여서 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었던 시간조차도 저에겐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프렌즈 1조라면, 당신은 내가 정말 아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다들 프렌즈 끝나면 또 볼 수 있을까? 라며 농담을 했었는데 저는 EIC 활동이 끝나도 이 사람들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프1조.
 
우리 5조는 또 읽고 프렌즈에 진심이라고 뭐라할텐데, 너넨 가족이라서 더 언급 안하는거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ㅎ

약 4개월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좋은 감정들,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던 EIC 42기는 제가 대학생활동안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꼭 모두가 저와 같은 성취감, 추억, 행복을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모두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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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김도훈님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

10분전 카톡 박제 뭔데...
5조 분량이 훨씬 기니까 봐줄게 ㅎㅎ

41권민채님의 댓글

41권민채 작성일

지민행ㄷ까지 썼다가 봐준다

41박민영님의 댓글

41박민영 작성일

프렌즈 보고 바로 댓글 달려고했지만... '5조=가족'. 이정도면 봐준다.

42서승표님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홍준석의 은은한 광기에 홀려버린 한 학기였습니다 ..

41황선우님의 댓글

41황선우 작성일

청춘드라마 한편 너무 재밌었다 ㅎ

41최우석님의 댓글

41최우석 작성일

다음학기에도 나와 함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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