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정인지]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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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정인지 댓글 8건 조회 149회 작성일 24-06-16 22:02본문
교환학생이 끝나갈 무렵 한국에 가서 어떤 활동을 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EIC 홍보글을 발견했고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독일에서 열심히 지원서를 썼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귀국한지 4일만에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여의도에 와서 면접을 본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실감이 나지 않네요. 올해 EIC를 지원한건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 일들 안에 드는거 같아요. EIC 덕분에 고민이 많던 진로 분야도 어느정도 정할 수 있었고 학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건대 사람들이 많아서 더 편하게 적응하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IC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시도해본 경험이 많아서 더욱 의미있었어요. 특히 마케팅이나 창업 관련해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분야였고 이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분야였어요. 이외에도 경제토론대회에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경제 이슈를 토론하며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었고 모의투자대회에서는 실제 투자와 유사한 환경에서 전략을 구상해보고 실행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기업분석을 하면서 실제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며 깊이 있는 이해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조원들이랑 회의하고 같이 보고서 쓰면서 재밌게 배우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욱 스스로 깊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 있었어요. 이제 매주 금요일마다 여의도 갈 이유가 없는데 한동안은 허전한 마음이 크게 들 것 같습니다. 학술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프렌즈 활동을 통해 다른 코스생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정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IC 덕분에 한 학기를 너무나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 특성상 팀플이 많지 않아서 오랜만에 팀활동을 하기에 앞서서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히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조 활동을 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매주 회의 진행하고 과제 및 보고서 작성하면서 당시에는 정신없고 바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한 학기동안 거의 매주 보고 같이 바쁜 활동을 하면서 빠르게 조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매주 화요일 9시마다 본조 회의한거, 본조끼리 혐오하지만 서로 가장 많이 챙겨준거, MT가서 밤새 얘기한거 등등 좋은 추억들만 가득 남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과연 조원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컸는데 약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너무 친해져서 좀 멀어지는게 좋은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우리 5조 모두 다 수고 많았고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주고 한 학기동안 잘 챙겨줘서 고마웠어!! 같이 하는 활동이라 모든 활동이 더 즐겁고 의미 있었던 것 같아. 서로 아이디어 공유하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 힘들 때마다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빛나길 바라고 언제나 등원할게!! 다른 코스생분들도 한 학기동 안 열심히 활동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 좋은 일들 가득 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42홍준석님의 댓글
42홍준석 작성일멀어지고 싶어도 멀어질 수 없는 조, 그게 우리야. 계속해서 혐오하자
42김도훈님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하... 프렌즈도 아니고 건카 언급은 뭐야
41황선우님의 댓글
41황선우 작성일멀어지는게 좋은가 하는 생각...?
41권민채님의 댓글
41권민채 작성일왜 각자의 길이죠? 우린 모두 일.심.동.체.
41박민영님의 댓글
41박민영 작성일본조, 건카 다 못 잃어~~~
42서승표님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그루맘의 눈물 .. 감동이었습니다
41양지수님의 댓글
41양지수 작성일건카 forever❤️
42허재승님의 댓글
42허재승 작성일인지야 행복하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