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우수현]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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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우수현 댓글 22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6-14 01:54본문
안녕하세요 감사이벤트 적은 게 엊그제 같은데(실제로 엊그제 맞음)활동 후기로 돌아온 우수현입니다.
지난 4개월 간 참 다사다난 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인연을 많이 만나기도 했었고, 소중한 경험이 가득했던 것 같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IC 지원은 생각 보다 갑작스럽게 했었는데, 실제로 마감 이틀 전날 알게 돼서 급하게 지원했었습니다. 포트 폴리오 휙휙 만들어서 제출도 했었고 당시 교환학생 준비 + 자격증 공부까지 겹쳤어서 사실 떨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붙어서 입학식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네요. 활동 후기인만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희 조를 자랑해보고 싶습니다. 저희 4조는 매주 회식을 했고, 심지어 시험 전주에도 맥주 한 잔 하는… 아직도 기억나는 문구는 ‘지금 맥주 마시는 우리의 경험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만 시험은 몇 번이고 더 볼 수 있다 재수강하면 된다’ 라는 슬로건이었습니다(듣고 있니 현승).
이렇게 돈독했던 덕분일까요… 모든 프로그램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과정에서 힘듦도 있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성장할 수 있었던 거름이 된 것 같아 그마저도 좋은 기억이네요.
기억에 남는 건 토론 결선 때인데요. 지후랑 일하형 저까지 토론자들은 결선 전날 신길에서 에어비엔비 방을 구해서 새벽 5시까지 대회를 준비하고, 9시에 나와서 여의도 할리스에서 마지막 리허설까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두 번은 못 할 것 같아요. 학기 초라 용기가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ㅋㅋ
(과업을 완수하고 누워있는 심X후씨)
그때 저는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원액 이런 것도 마셔보고 참…
(지금 생각해보니까 거의 플라시보 효과가 9할)
프렌즈 6조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저 대회 끝난 저녁에 처음 만났었거든요.
유사 밤샘 상태로 갔는데도 다들 텐션이 너무 좋아서 먼저 나오면서도 너무 아쉬웠어요… 진짜 재밌었는데..
지금 갤러리를 다시 보니까, EIC 42기로 활동하면서 정말 추억할 수 있는 순간을 많이 만들었구나 싶네요. 저 말고도 여러분 모두 그러시겠죠? ㅎㅅㅎ
경토대 말고도 BAM 기업분석 모투 비모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거 없이 발전적이고 성취 가득한 경험이 가득했던 EIC 제가 이런 경험을 단기간에 또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하 정말 이렇게 저를 중독시켜놓고 끝나버리면..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4조를 정말 멋지게 이끌어준(그리고 기업분석 장인 반도체 러버) 조장 현승이, 토론 대회 스승 보민이, 같이 준비한 일하형 지후, BAM 준비랑 발표 열심히 해준 하림이 하진이, 기업분석 발표 맡은 수민 누나, 모의투자 현승이랑 열심히 주도해준 배울점 많은 동준이, 우연치 않게 CEO 등극해서 비즈니스 모델 총괄해준 가은이, 스태프 서희, 상근이, 윤서까지 어느 한 명 빠짐없이 저한테 너무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누군가 합성된 것 같다면 기분탓이겠지요.)
또 프렌즈 6조로 만난 희연, 가현, 지수 누나, 동민이형, 세빈이형, 수혁이형, 채영이, 유정 누나, 민혁이형, 예진이 그리고 좀 더 친해지고 싶었던 주영님까지 후기에는 모두 추억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고 이 글이 ‘후기’이자 ‘시작’의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기도 합니다.
제 마음 속의 프렌즈 1등 조입니다. 코스 하기 전에 밥 먹던 추억들이나 충무로 가서 마신 복소사까지 너무 재밌고 좋은 추억들이네요,
(저기서 눈치 없이 먹방 하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그외에도 인간 자체가 강했던 태민이형 도훈이 정민이까지 거쳐간 모든 순간이 재밌었던 것 같네 ㅋㅋㅋㅋ
또 EICAC, 야미 같이한 모든 분들에게 활동하시고, 기획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미래내일 프로젝트 같이 하는 민채 서희 지후도 시험기간이지만 끝까지 힘내서 마무리 해보자!! 화이팅!! ㅠㅅㅠ
태상님의 예시 활동후기 말미의 말을 응용해보자면, EIC는 Extraversion(외향적인 사람들)과 Clever(똑똑)한 사람들 사이에 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저는 I에서 Introvert 담당하긴 하지만요..
하여튼 너무 너무 너무 짧았던 EIC 42기의 마지막을 보내며… 여러분 수료식 때 만나요. 그때는 아쉬움 보다는 새로운 시작에 서 있는 멋진 사람들 처럼 웃으면서 인사해요!
감사합니다~~~~~~~
EIC 짱
댓글목록
41권민채님의 댓글
41권민채 작성일새로고침 잘 봤어^^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미..미안
41연서희님의 댓글
41연서희 작성일우수수수퍼노바
42심지후님의 댓글의 댓글
42심지후 작성일타임 우수수수퍼노바 댓글 지금 몇번째 쓰고 계시죠? 약간 날먹의 느낌이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이정도면 에스파도 고개 도리도리 할 듯요
42심지후님의 댓글
42심지후 작성일그 때먹은 김치찜은 아직도 기억난다.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니랑 맨날 김치찜만 먹어서 어디 김치찌개임 배달?ㅋ
42김도훈님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 인자강 최약체 그냥 지나갑니다...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그치만 재밌었죠?
42유현승님의 댓글
42유현승 작성일시험 다음주니까 오늘 한 잔할까?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진짜 내가 미안하다
41이가현0님의 댓글
41이가현0 작성일도쿄바나나 사다주라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아이러브NY 티셔츠 사줘 아이러브LA 티셔츠 사줘
41이가현0님의 댓글의 댓글
41이가현0 작성일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41김희연님의 댓글
41김희연 작성일역시 우수수현 .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ㅋㅋㅋㅋ ㅋ 멋진 댓글
41양지수님의 댓글
41양지수 작성일우리 프렌즈 이제 시작이다,,,, 톡방 나가면,,,, 말벌아저씨처럼 초대될거야><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축지법 아저씨처럼 달려갈게
42유하림님의 댓글
42유하림 작성일종강날도 술마시자^^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사.고.감. 목요일은 목빠지게 술마시는 날.
42한세빈님의 댓글
42한세빈 작성일수현아 가기 전에 형 밥 사줘~
42우수현님의 댓글의 댓글
42우수현 작성일역로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