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기 박수현] 활동후기 > 활동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38기 EIC 코스생 박수현입니다. EIC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며칠 뒤면 수료식이네요! EIC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경알못이었던 제가 경제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경제 지식이나 이론에 대한 강연부터, 경제토론대회, 기업분석, 모의투자, 비즈니스모델 등 평소 다른 대외활동을 꽤 해본 편이었음에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새로웠는데요. 무엇보다도 우리 3조 팀원들 하나하나가 역량이 너무 뛰어났고, 뭐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팀원들이 다들 열심히 해주었고, 각자가 가진 역량을 발해주었기 때문에 나름 저희 조는 좋은 성과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우선 처음으로 진행한 활동이었던 경제토론대회에서는 팀원들과 새벽까지 줌을 틀어놓고 주장을 정리하고, 상대 팀 반론에 대해 고민하던 것이 정말 앞으로도 안 잊힐 것 같네요! 거의 2시가 될 때까지 팀원 10명 중 아무도 그만하자거나 나가겠다는 말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걸 보고 정말 많이 놀랐어요! 그동안 해본 팀플 중 이렇게 전원이 열심히 했던 프로젝트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모두가 많이 고생했지만, 리더십이 뭔지 알려준 울 효영언니가 정말 수고 많았는데, 잘 이끌어주어서 넘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저희 조는 경제토론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고 MVP가 된 효영언니, 그리고 영진이는 열린 토론까지 나갔다지요~! 역시 3조는 능력자 모임~~

다음 기업분석은 아모레퍼시픽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마지막까지 함께하지는 못한 우리 조의 그녀석(무도 개그인거 알지요..? 나만 할미인가..)과 다은이가 발표를 너무 잘 해주었고, 다른 조원들이 리서치 역량을 발휘해주었는데요! 다들 자료조사를 너무 열심히 작성해줘서, 리서치 부분 페이지가 내려도 내려도 계속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물론 여기서는 무려 2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한 우리 8조 친구들도 매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줌으로만 모여서 어색어색했는데, 같이 모여서 회식도 하고 8조의 분위기 메이커 인호띠와 지혜띠가 계속 재밌게 해줘서 너무 즐거웠답니당. 우리 3조에서 반응이 너무 없어서 8조가 힘들었을텐데.. 재밌는 분위기로 하려고 노력해준 8조의 인호띠, 지혜띠, 규형띠, 지민띠 다들 넘 고마웠습니다! 

중간에는 프렌즈 모임을 통해 정말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는 한번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날 저희 테이블에 앉아서 각자의 연애 고민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저는 I라서 중간쯤 집에 가고싶어졌지만 흥미로운 주제가 나와서 끝까지 버텼습니다~~! 프렌즈에서 만났던 다른 조의 친구들도 너무 반가웠어용.

마지막으로 모의투자대회! 제가 세미 리더(?)를 맡으면서, 주린이인 제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고, 주식은 성과가 바로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속으로 부담도 꽤 컸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준 우리 3조 친구들, 특히 티 내지 않고 뒤에서 도와준 윤호랑 아영이, 시원하게 교통정리 해준 효영언니까지! 우리 3조 팀원들이 다 함께 노력해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다양한 것을 했네요! 끝까지 EIC를 잘 이끌어준 운영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IC 38기를 수료하실 모든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EIC 동기들끼리 많이 소통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어디서든 건승하세요 :)

우리 3조는 MT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