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기 남지수] 활동후기 > 활동후기

첫 프로그램이였던 경제토론대회 예선 지원언니 은주언니 수고했어!

 부끄부끄한 상철오빠와 지원언니와의 경제토론대회 본선

예쁜 여의도와 예쁜 9조 

웹부에서 찍어준 EIC 코스생의 사진 

복작복작 프렌즈 3조

3등 너무 축하해!! MT도 가자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서울 포럼 

 응답하라 9조

추웠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한강나들이

상철오빠가 가져와서 찍을 수 있었던 필름사진 

(제가 잘 가지고 있을게요)

 예쁜 9조 조엠티 사진

( 다음엔 12명 전원 참석해서 엠티 또 가기 약속 )

오늘은 저의 20살 첫 대외활동이였던 EIC 연합동아리의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경제,경영이 저의 적성에 맞는 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는 것이 아닌 학교를 넘어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보다 폭 넓은 지식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모집글을 보게 되었고 EIC 연합동아리가 가장 체계적이고 규모가 큰 동아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고 들어가기 어렵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39기 모집전까지 한학기동안 EIC에 들어가고자 경제 공부를 따로 하고 , 경제 관련 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서류도 10번 고치고, 면접 영상도 20개 넘게 볼만큼 간절했고 절실했기에 이번 EIC 활동은 저에게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EIC 코스생으로서 경제토론대회, 비즈니스모델, 기업분석, 나비효과, 모의투자대회 총 5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서 경제토론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선과 본선 모두 나가게 되었는데, 그 시간동안 정말 많은 걸 얻었고  9조 조원들과도 정말 많이 친해졌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3주 동안 두번의 대회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토론자끼리 자기 파트가 아닌 부분까지 자료를 찾고 예상 질문을 적어줬고, 토론을 나가지 않는 조원들도 회의에 참석하고 자료를 계속 보내주는 등 지치지 않게 응원해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전부 9조 조원들의 응원과 서포트 덕분이였던 것 같아요.(9조 사랑해) 예선과 본선 모두 4등이라는 점수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일말의 후회는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그때의 경험 덕분에 YLC 토론대회에서는 MVP라는 좋은 성적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IC를 통해 얻은 것들 중  가장 좋은 건 뭐야? 라는 질문에, 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본조 뿐만 아니라 프렌즈, 비즈니스모델, YLC토론대회, 서울포럼 등에서 EIC의 코스생분들과 이사회분들을 만나뵈었는데, 그때마다 '다들 정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구나' 싶었고 '나도 더 열심히 살고 성장해야겠다' 하고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EIC는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모아둔 연합동아리 인것 같습니다. (이런 동아리에 들어온게 정말 행운인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프로그램을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의 1학년 2학기는 알찼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이제 39기 활동이 끝나고 수료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조금 아쉽네요.. ㅎㅎ  EIC에서 쌓은 추억 모두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들 좋은 연말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