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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양예진]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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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9양예진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22-1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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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접하고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본 순간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이번 주 금요일에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입학식만 해도 무사히 수료할 수 있을지, 이 많은 활동 들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걱정했던 기억도 난다. 첫 대외활동이 eic활동이어서 영광이었다고 생각한다. 경제 토론 대회, 비즈니스모델, 모의투자, 기업분석, 경제 나비효과 중 경제토론을 제외하면 다 처음 접해보는 활동이었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eic 부원들이 함께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덕분에 발표를 들으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사회 분들도 정말 많이 고생하신 거 같다. 100명 정도 되는 동아리 부원을 이끌어준 회장단과 많은 인원의 출결을 담당했던 인적자원부, 동아리의 전반적인 활동을 맡아주신 경제기획부, 동아리가 풍족할 수 있게 해주신 대외사업부, 다양한 경제 뉴스를 접할 수 있게 해주신 웹미디어부 이사회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한 학기 동안 원만한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1조 스태프인 근태 오빠, 혜원 언니, 현주 언니가 없었다면 우리 조가 이렇게 빨리 친해질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언니, 오빠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해줘서, 정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동아리 처음 와서 어색한 우리에게 말 편하게 하라 해주고, 회식 가서 이것저것 많이 얘기해주던 덕분에 이렇게 잘 마칠 수 있었어 고마워!
 그리고 우리 조 세진 오빠, 지연 언니, 원택 오빠, 현수 언니, 영은 언니, 지원 오빠, 예나. 모든 프로그램에서 우리 조가 제출한 결과물이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ㅎㅎ 다들 프로그램하느라 정말 수고했고, 같이 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특히 지원 오빠 조장이라서 이것저것 맡아서 한다고 진짜 고생 많이 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코스 끝나고 회식 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못해서 조금 아쉽다. 동아리가 끝나더라도 한 번씩 만나자!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조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이런 류의 활동을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던 활동이었다. 예산 절약을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닌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대면으로만 회의를 진행하다가 대면으로 만나서 회식했을 때는 엄청 반갑기도 했었다. 우리의 노력에 비해 많은 수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2등이라는 값진 상을 얻었기에 뿌듯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고 나니 동아리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게 실감이 난다. 다음 주 금요일에도 5호선을 타고 여의도로 가야 할 거 같은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쉽다. 한 동안 금요일 마다 eic 생각이 날 거 같다. 정말 지원서를 작성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내가 생각한 활동보다 알찼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다. 첫 대외활동 경험으로 이런 폭넓은 활동을 하는 값진 경험을 얻어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나도, 그리고 동아리 부원들도 동아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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