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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김윤영]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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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김윤영 댓글 5건 조회 628회 작성일 23-1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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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2023년 하반기는 EIC로 다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EIC는 나에게 매우 큰 존재였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 들어왔던 EIC는 내 생각보다 더 유익하고 즐거웠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쳐오면서 내 자신이 알게 모르게 성장해왔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진심으로 기뻤다. 경제토론대회, EMF, 기업분석, 모의투자, 비즈니스 모델까지 총 5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얻어간 것도 많았다. 다양한 경제 이슈를 다각화된 관점에서 고민해볼 수 있었던 경제토론대회, 무신사 마케터가 된 것만 같았던 EMF, 기업분석의 꽃은 밸류에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던 기업분석, 주식 투자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 모의투자, 꿈에만 그리던 사업을 직접 시행해보고 판매까지 진행했던 비즈니스 모델까지 조금이라도 의미 없던 활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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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가 직접 발표를 맡았던 EMF는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발표 전 조원들과 만나서 마지막 점검 및 정리를 하고, 줌으로 발표 리허설을 하고, (날카로운 피드백도 듣고), 집에서 수도 없이 연습했던 발표를 100명 앞에서 진행하고, 경제기획부의 질의응답까지 모든 순간이 나에게 거름이 되었고, 그렇게 나는 또 성장했다. 조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칭찬까지 진심으로 고마웠고 행복했다. 진로에 대해 한창 고민할 때, 창의적인 인재가 가득한 마케팅 시장 속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그런 고민이 있던 시기에 조원들이 해주었던 칭찬은 진심으로 힘이 되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다. 비록 지금은 진로 방향이 마케터가 아니지만, 그 순간의 진심 어린 말들이 앞으로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도전하고 전진하게 해줄 원동력이 되었다. 고마워 8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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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소중한 인연들이다. 처음 8조를 만났을 때는 이정도로 애정이 생기고 가까워질지는 몰랐다. 알면 알수록 더 따스하고 재밌고 열정 가득한 멋진 아이들! 어느 순간 내가 이 친구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이후로, 나는 8조를 더 애정하게 되었다. 각자 자신의 재능과 색깔이 확실하고, 뭐든 허투루 하지 않는, 놀기도 잘 노는 8조 덕분에 EIC 활동이 매주 설레었고 즐거웠다. 8조의 듬직한 기둥 재훈오빠, 8조 해바라기 민경이, 8조의 중심을 잘 잡아줬던 상근이, 외유내강의 끝판왕 주영언니, 8조에 없어서는 안 될 금쪽이 우석이, 똘똘한 개그맨 동환이, 우리의 부조장 귀요미 소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우, 똑부러진 아나운서 채연이, MZ의 표본 똑순이 하얀이, 귀여운데 야무진 다연이까지! 파티룸 빌려서 밤새 팔찌 만들고 술 마시던 날, 다같이 유기견 봉사 갔던 날, 삼각지에서 번개모임했던 날, 상근이 차 타고 영종도 가서 미친듯이 놀았던 날, 연남동에서 핏짜먹고 사진관에서 옹기종기 가족사진 찍던 날까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 자주 볼거지? 일년에 딱 두 번, 정기모임 가지도록 하자. 필참이야 ~ 불참시 회비 50,000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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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프렌즈 7(종윤이, 은지언니, 창현오빠, 유정언니, 주호오빠, 지은이, 지원이, 제연이, 예린이, 윤아, 현민님까지! 다들 그동안 반갑고 따스하게 맞이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웠어 헤헤), 멘토링과 소모임, 엠티에서 만났던 인연들까지 다 너무 값지고 소중했다. EIC를 하면서 정말 능력치가 높고, 멋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비록 모든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EIC 하나로 묶였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 친근감이 샘솟을 것 같다 하하 우리 EICian들 다 어디서든 잘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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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를 하면서 정말 대부분의 세부 활동들도 다 참여했던 것 같은데, 덕분에 더 알차고 꽉찬 EIC 활동이 됐다. 몽골을 주제로 했던 3분 스피치, 매경과 메타버스 서포터즈, 다독다독 소모임, 두 번의 멘토링 등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준 EIC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EIC에서의 기억들을 종종 꺼내보면서 살아갈 것 같다. 그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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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1최우석님의 댓글

41최우석 작성일

종강한 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좋은 글이네요!

41이선우님의 댓글

41이선우 작성일

일년에 두번 ? 부족해 한달에 두번으로 가자 ~

41조상근님의 댓글

41조상근 작성일

저도 종강 주세요

40양재훈님의 댓글

40양재훈 작성일

일은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8조와의 만남을 위한 것이다.
- Marc Zakharovich Kim Chagall -

41주소윤님의 댓글

41주소윤 작성일

윤영걸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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