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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조상근]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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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조상근 댓글 6건 조회 750회 작성일 23-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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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이 진짜 EIC 41기로서 쓰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처음에는 단지 친구의 추천을 받아 취업 자료에 한 줄 써보자는 마인드로 시작했던 EIC 활동인데, 좋은 사람들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해치우다보니 어느새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EIC를 선택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4개월 간의 추억을 돌아보기 위한 활동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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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8조와 만나 어색한 OT를 끝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들 이 땐 얼굴이 풋풋했네요... ㅎㅎ 다들 활발하지만 낯을 가리는 사람들이 많아 이 때는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는데 어느새 가족이 되어있는 우리 8조 ...

 

첫 번째 경제 프로그램으로 경제토론대회를 했던 기억 나시나요? 토론자였던 저는 굉장히 벌벌 떨었고, 그 때는 너무나도 엄숙한 분위기에 익숙해지지 않아 손에 땀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토론 자체가 떨렸던 것도 기억나지만, 저희가 첫 순서여서 이후 토론들을 편한 마음으로 봤는데 다들 너무 논리정연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때부터 EIC를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진은 어딘가에 있을텐데 ... 중간에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없네요 ㅠ)

 

두 번째 경제 프로그램은 EMF였습니다. 새로 기획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뭔가 마케팅은 되게 모호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모든 조원들이 똘똘 뭉쳐서 준비했고, 저는 EMF 준비 과정에서 저희 조가 굉장히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KakaoTalk_Photo_2023-12-17-17-34-16.jpeg

EMF를 준비하기 위해 화상회의도 하는 8조의 모습 ... (사진 허락은 안 받긴 했습니다만 제가 올리겠다는데 뭐? 불만 있으면 최우석님께 연락하세요)

 

윤영 누나와 다연이가 정말 깔끔 그 자체의 발표를 했고,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저희 조원들이 모두 만족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괜히 결과가 안 나오면 다들 마음이 꺾여버릴까 걱정했었거든요 ... ㅎㅎ

어쨌든 ! EMF가 끝나고 8조는 비모 준비를 표면적 목적으로 두고 파티룸을 갔습니다.

비모 아이템을 준비하고, 정말 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가자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참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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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아 미안하다...)

다들 예쁘고 잘생겼죠? ㅎㅎ

 

파티룸에서 야무지게 논 이후 중간고사가 오면서 만남이 뜸해지긴 무슨 ... 1주일에 4번을 만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강남, 경희대, 흑석 뿐만 아니라 판교에서도 만나는 ... 홍길동 8조)

항상 공부를 목적으로 만났지만 어느새 정신차리고 보면 술잔을 부딪히고 있는 8조의 모습 지금 생각해도 참 멋집니다 ^^

아마 본조도 만남 점수로 순위를 줬다면 8조가 무조건 1등이었을텐데 .. 아쉽습니다.

 

 모두들 시험을 잘 끝낸 후 8조는 또 시험 끝난 기념 영종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ㅎㅎ

8조는 놀기만 했냐고요? 맞습니다...

여기도 참 많은 이야기와 사건들이 오고갔습니다. (양모씨와 최모씨의 설레는 로맨스, 이모씨의 5회 취침, 김모씨의 세수 강의 등)

이렇게 8조는 여러 추억들을 쌓으며 가족이 되었습니다.

 

엠티는 뭐 다들 간 거니 패스하겠습니다 ... (댑부 협찬품들 최고 ^^)

 

다음으로 저희가 첫 수상을 이뤄냈던 ...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의 V자도 모르는 10명이 모여 같이 공부하고, 유튜브 자료를 공유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그 중에서도 우석이 형과 소윤 누나의 활약이 기억나네요.

두 분이 없었다면 8조의 기업분석 수상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가 막힌 발표가 있긴 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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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상이라 그런지 저 상장 들고 있는 거 보세요 ... 그래도 행복했답니다 ㅎㅎ!

 

기업분석의 여파가 다 가시기도 전에 모의투자 발표가 다가왔고, 저희 조는 모의투자 발표 컨셉을 웃기게 잡았습니다.

그런데 발표 당일 날 앞 조의 발표를 보는데 무슨 탐정님들 2분이 나오셔서 스탠딩 코미디를 찍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 그렇게 .... 8조의 모의투자 발표는 ...... 끝났습니다 ....

그래도 ! 모두가 열심히 참여했고, 또 온라인으로 송출까지 해서 셀럽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ㅎ

 

마지막은 비모입니다 !

저희 조의 야무진 CEO 하얀이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각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해서 참 뿌듯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살면서 해본 적 없는 경험이어서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창업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만 있었는데 이를 이뤄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찾아봐야할지 좀 감이 왔던 것 같습니다.

하얀이와 채연이가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뭔가 참 대견하기도 하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고요. 

 결국 4등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8조의 모든 활동을 마쳤습니다.

 

8조와 함께한 4개월은 참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또 즐거웠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볼 거라 그렇게 긴 말을 하진 않겠지만 참 고마웠다 8조야 !

 

또 프렌즈 2조, 처음 만났을 때는 다들 낯을 가려서 그런지 뭔가 자주 못 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점점 친해지다보니 이렇게 재밌는 친구들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번에 감사이벤트에서도 말했지만, 3등 안에는 들 것 같으니 상금 쓰기 위해 만났을 때 더 많은 이야기 나눕시다 다들 !!

 

8조와 프렌즈 2조 뿐만 아니라 모든 EIC 41기 분들, 회장단, 경제기획부, 인적자원부, 웹미디어부, 대외사업부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4개월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 사회에서 성공해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4-04-24 14:38:43 41기 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41최우석님의 댓글

41최우석 작성일

제 첫 자기소개에 썼던 말이 있죠. "EIC와 지독하게 얽히겠습니다." 그대들과 지독하게 얽힐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41이선우님의 댓글

41이선우 작성일

우리 .. 지금도 풋풋해 ... 앞으로도 풋풋하게 놀자 ㅁㅇㄹ

40양재훈님의 댓글

40양재훈 작성일

귀하는 EIC의 코스생으로서 8조의 성장과 발전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이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귀하에 감사를 표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8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기대하며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41최주영님의 댓글

41최주영 작성일

담학기 경괵은 살살혀~~

41주소윤님의 댓글

41주소윤 작성일

체고의 조장맨 ㅋㅋ

41김윤영님의 댓글

41김윤영 작성일

너가 있는 곳 어디든 따라가서 괴롭혀줄게 으핰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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