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최원재]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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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최원재 댓글 2건 조회 134회 작성일 24-06-16 19:56본문
패딩과 코트를 입던 계절인 2월에 처음 만났는데 어느새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 되어 수료가 다가온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4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느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EIC의 첫 프로그램인 경제토론대회!!
토론이라는 활동을 5년만에 해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혹시 준비해간 근거에 반론을 제기하거나 상대측 주장에 반론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어요. 우리 2조 조원들과 함께 토론을 준비하면서 우리 주장에 맞는 자료를 찾으며 논리를 채워 나가는 과정이 혼자서 준비했던 과거의 토론보다 훨씬 수월하고 완성도 높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보상을 받듯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3위를 수상했습니다!!
두 번째는 BAM!
각 조가 기업을 선정해서 해당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보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우리 2조는 요기요 기업을 골라서 마케팅 전략을 구성해 봤는데, 동물의 숲에 나오는 섬들처럼 배달 앱 생태계를 ‘모여봐요 요기도’로 구성해서 우리 요기도 섬에 다른 섬들의 주민들을 끌어올 수 있는 전략을 구성했습니다. 기업의 현 상황과 해당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은 마케팅 공모전을 하는 것 같아 굉장히 재밌었어요!!
[열심히 BAM 회의하는 우리 2조!! -pictured by 종윤이형-]
[발표하는 귀여운 여현이 형과 윤진 누나 ㅎㅎ]
그리고 모의투자대회!!
3월부터 5월까지 약 2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1억 원의 돈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해 보는 활동이었습니다. 2달이라는 시간 동안 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어떤 종목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인지 회의를 하고, 매달 있는 경제 이벤트들에 관해서 찾아보고 시장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우리가 언제 사고팔아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지 등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경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물론 기대했던 만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기업을 분석해 보고 ‘어떤 산업이 유망한지’, ‘이 주식을 팔고 다음 주식으로는 어떤 걸 사야 할지’와 같은 많은 고민을 하며 투자를 진행했던 기억이 남네요.
[발표 엄청 긴장됐어요…]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모델인 라이트 바이트!!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그리고 판매까지 창업의 축소판을 경험할 수 있었던 비즈니스 모델 활동이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베이킹도 해보고, 열심히 만든 쿠키랑 스콘을 주변 사람들에게 판매도 해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는 쉽게 시도하기 힘든 활동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이런저런 재료들을 사용해서 스콘과 쿠키를 만들어 보고 맛보면서 여러 레시피들을 시도해 보았던 경험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마지막 활동까지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한 느낌이 큰 것 같아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값진 경험들로 가득 찬 한 학기였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가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봐요.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알찬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수 있어서 즐겁고 고마웠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어요!!
지난 4개월 동안의 금요일을 함께한 EIC 그리고 우리 2조 너무 재밌었고 고마웠어!!
2조 앞으로도 파이팅!!
댓글목록
42전동민님의 댓글
42전동민 작성일
원재 한 학기동안 고생 많았다~
우린 학교에서 더 자주 보자구
42윤여현님의 댓글
42윤여현 작성일원재 한 학기 동안 우리 조 브레인으로 고생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