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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기 서승표]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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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서승표 댓글 15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6-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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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방학 경영/경제 관련 동아리를 찾던 중, EIC를 알게 되었다. 

사실 전 기수에 활동하였던 지인이 있어서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는 잘 알지 못했었다. 

 

한 학기 동안 창업, 경제토론, 기업분석, 모의투자, 마케팅 등 경영/경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동아리는 EIC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에 코스 기간 동안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고 해야할 일도 상당히 많다. 심지어 나는 팀을 이끌 수 있는 조장으로 선출되었기에 그 책임감 또한 더 막중했던 것 같다.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내가 조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에 관한 부담이 매우 커서 스태프들한테 자주 연락하고 고민을 얘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영등포에서 회식을 하였을 때는 조원 모두가 정말 어색하고 서먹했었는데, 지금은 벌써 너무나도 친해져있는 걸 보니 뿌뜻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첫 프로그램이었던 경제토론대회를 하였을 때, 미리 스터디카페 룸을 빌려 조원들끼리 모여 모의토론을 진행하고, 밤 늦게까지 자료조사와 입안문을 작성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많이 힘들고 주제가 어려웠다고 느꼈지만 평소에는 잘 몰랐던 세법과 자본시장법에 관하여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토론 대회가 끝나고 난 후, 조원들과 서로 격려해주었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서로 힘을 모으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활동인 BAM 을 준비하며 새벽까지 번개회의를 진행했었는데, 팀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던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었다. 

아이디어와 ppt를 완성도 있게 만들었어서 사실 팀원 모두가 기대했었는데 수상 못했어서 정말 아쉬웠던 것 같다.. 연하, 채영 고생 많았어 

 

기업분석을 할 때에는 특히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았었는데 도훈이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은 것 같다. 

예기치 못했던 담당 팀원의 이탈로 혼자 보고서 작성부터 밸류에이션을 맡게 되었는데 심지어 2등이라는 값진 수상 결과도 얻었어서 그 감동은 배로 느껴졌다. 

사실 기업분석 전까지, 수상이 없어서 팀원들이 많이 주눅들어 있었는데 이 대회를 기점으로 자신감도 붙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도훈아 고맙다 ㅎㅎ)

 

모의투자 대회를 준비할 때에도 예기치 못한 팀원의 이탈로, 내가 발표를 맡게 되었다. 

사실 많이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그동안 무엇보다도 열심히 준비해온 활동이었기에 성실히 발표 준비에 임했다.

다른 조들보다도 거래 일수가 많고 열심히 거래했던 우리 조는 매매 타임라인을 따로 작성하고, 구간으로 분할하여 스토리를 만드는 등 발표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던 것 같다. 수익률 순위보다도 더 높은 등수를 받게 되어서 그동안의 노력을 다 보상 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나도 기뻤다. 누구보다 열심히 시황분석해준 준석아 고맙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조가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비모 활동이었다. 

사실 처음에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나서는 우리 조가 맞게 가고 있는건지, 이게 과연 다 팔릴 수 있을 건지 팀원들끼리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판매도 잘 이뤄졌고, 결과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판매 외에도 플로깅 활동, 아동 봉사까지 유독 많은 활동을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열심히 참여해준 지민이랑 인지에게 너무 고맙다 마지막에 보고서 쓸 때에도 정말 고생 많이 한 것 같았는데 진짜 최고의 팀장이었다 ! ! 

 

EIC 활동하면서 본5조 조원들과 프렌즈7조 조원들 이 외에도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던 한 학기였다. 

사실 이전까진 그냥저냥 조용히 살았던 것 같은데 유독 바쁜 한학기였다.. ㅎ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이었고 이사회까지도 하고 싶었지만, 다른 것 준비할 게 많아서 지원을 못했었는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그래도 끝나고 나서 다들 연락하고 자주 볼 거라 믿고 있다 쓰다 보니 너무 재미 없고 진지한 것 같긴 한데.. EIC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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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홍준석님의 댓글

42홍준석 작성일

재미없고 진지한 조장이라도 사랑한다..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에이징커브라 재미가 슬슬 떨어진다.. 이해부탁 ㅎㅎ

41권민채님의 댓글

41권민채 작성일

서승표 아님 누가 5조를 컨트롤했겠어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5조 컨트롤은 사실상 민채가 다하지

41박민영님의 댓글

41박민영 작성일

최고 존엄 5조 조장!!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최고 존엄은 댑부 부장님이십니다 !!!

42최연하님의 댓글

42최연하 작성일

나 없으면 서승표 스트레스 누가 주나 ~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넌 나에게 세로토닌을 줘 ^^

42김도훈님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

OT날에는 제일 광기였는데 지금은 조에서 진지한 사람 돼버렸네 ㅋㅋㅋㅋ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정인지님의 댓글

42정인지 작성일

도훈오빠 글보다 재밌는데?

42김도훈님의 댓글의 댓글

42김도훈 작성일

넌 나가라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인지가 뭘 쫌 아네 ㅎ

41황선우님의 댓글

41황선우 작성일

조장의 무게가 가볍지 않은 것을 알기에... 고생많았어 승표야 우리 조 잘 이끌어줘서 고마워 ㅎ

42서승표님의 댓글의 댓글

42서승표 작성일

황밸류의 조언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다 한학기 고생많았다 선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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