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기 유서진]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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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유서진 댓글 3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6-15 03:17본문
다 쓰고나서 보니 저만 너무 진지하게 쓴 것 같지만..! 시험 D-2로 재밌게 쓸 여력이 없음을.. 이해부탁드립니다..
3학년에 들어서면서, 휴학을 할까, 인턴을 해볼까, 학회를 하나 더 해볼까, 복전을 할까.. 고민이 많던 겨울방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학회, 공모전, 동아리 등을 끊임없이 해왔어서 활동이 부족하다 느끼지는 않았는데, 유독 자신이 없는 분야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제’ 부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가장 못했던 부분도 사회 과목 내 경제파트였고, 경제학원론을 재수강하며.. ‘나는 경제를 잘 모르고, 경제는 어렵다’ 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 본전공은 경영학인데, 경영학이란 학문은 개별 기업들의 케이스를 주로 다루거나 아예 회계, 재무 지식을 다룬다고 생각하여 실제 사회와 연관이 있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링커리어에 ‘경제 동아리’를 검색하니 마침 EIC 지원기간 전이었고, 활동기간 대비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경제를 목적으로 들어온 만큼, 경제 관련 프로그램인 경제토론/기업분석/모의투자에 특히나 관심을 가졌습니다. 기업분석.. 사실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도 했고 그 기간에 팀플이 걸려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큽니다.. 여기서! EIC 지원 전에는 주 1회고 가벼운 동아리일 거라 생각하여 6전공을 잡아버린.. 후회의 한 마디를 하고자 합니다..ㅎㅎ 무튼 학회에서도 밸류 자체로만 일주일 잡고, 산업분석과 기업분석을 거의 한 학기동안 하는데 노베인 우리가 일주일만에 기업분석을(?) 어찌저찌 잘 해내준 우리 6조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크구요,, 그래도 늦게 참여한 만큼 피피티를 열심히 만들어봤는데, 만들면서 대본 하나하나 읽고 귀찮게 피드백도 많이 줬는데 열심히 응답해준 기분 총괄들, 채건에게 많이 고마웠습니다! 또 제가 총괄인 모의투자는 사실 총괄을 맡으면 안 될 만큼 저는 주식/투자 노베였는데요, 그래서 기죽지 않으려고! 열심히 뒤에서 찾아보고 다녔답니다. 이번 기회로 스스로 공부도 하고 투자도 시작해보고 좋았지만 여전히 주식은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본조, 6조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아요! EIC에 들어오며 기대했던 점 중 하나가 각기 다른 학교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껏 교내 활동만 해와서 타학교 분들의 분위기나 등등이 궁금했었는데, 학년이 더 차기 전에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스태프가 같은 조에 껴서 항상 회식도 가고 한다는 체계가 뭔가 익숙치 않았는데, 이제 오니 스태프들도 절대 빠지면 안되는 6조가 되었네요!! 사실 저는 막내였는데요.. 6조가 잘 굴러간 건 다 언니오빠들의 넓은 아량으로.. 막내 라인들과 티키타가를 잘 해줘서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음주령도 내리고.. 회식 참여도 강권?ㅎ해줘서 더 돈독해질 수 있었어요! 6조는 모든 구성원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중심을 잡아주는 규현오빠, 스탶인데두 시간 내서 우리 일정 많이 맞춰준 채연언니, 회식마다 알뜰살뜰 챙겨주던 한나언니, 회식으로 가장 잘 뭉치게 해주는 건희오빠, 조용히 뒤에서 일들 정리해주는 태훈오빠, 늘 활발한 의견 제시해주는 준영오빠, 필요할 때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욱오빠, 진짜 비주얼이자 모든 프로그램의 비주얼 봐준 서연언니, 6조의 다정함이자 번거로운 일 맡아주는 혜주언니, 회의던 회식이던 늘 웃겨주는,, 유일한 이과이자 젤 열심히 도와준 채원언니, 진짜 막내이자, 엠즤이자, 서현진이자, 피드백 적극 반영해주는 석영이까지… 다들 너무너무 고생했고 고맙습니다!! 우리는 정말 한 명두 빠지면 안돼… 어쩌면 EIC에서 가장 크게 얻어가는게 6조라고 생각해요ㅎㅎ
덕분에 알찬 24-1 보내고 갑니다! EIC 42기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댓글목록
42박건희님의 댓글
42박건희 작성일대 서 진...우리 조장님 최고다!!!!
41이규현님의 댓글
41이규현 작성일내 EIC 이사회 최대 성과 = 친해진 유서진을 알게된 것..
42김혜주님의 댓글
42김혜주 작성일마지막에 하나 빠진말 : 모든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번 구글미트도 열어주고, 회의랑 6조 열심히 이끌어간 조장 서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