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 손정화]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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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3손정화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4-12-17 11:04본문
2024년의 2학기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EIC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4개월인 것 같다. 특히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를 희망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은 나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은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것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첫 번째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경제토론대회’였다. 우리 4조는 국민연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내가 토론자로 직접 참여하였기에 걱정도, 배운 것도 정말 많았던 활동이었다. 팀원들과 함께 정말 다양한 자료를 찾으며 예상 반박에 대한 대비도 하고, 일찍 만나 토론 연습도 하였지만 토론이 완전히 끝나기까지 긴장은 해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준비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걱정이 무색하게 1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EIC에서의 첫 출발이 너무 좋았기에 그 이후의 활동도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마케팅전략대회, 기업가치평가대회, 마케팅전략대회,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는데, 혼자라면 절대 할 수 없었을 양의 프로젝트를 13명의 팀원이 함께 해냈기에 4개월이라는 정말 짧은 기간 동안,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나는 경제학을 전공하기에, 마케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지했는데, 기업가치평가 대회에서 다양한 마케팅 기법으로 시장이나 기업을 분석하며,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EIC의 중요한 장점인 것 같다. 비록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에는 힘들 수 있어도, 이를 끝내고 나서 돌아보면 팀원과 함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우정도 끈끈해서 경제·경영 지식 외에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멘토링 활동도 기억에 크게 남는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근무하시는 박규영 선배님과 미래에셋생명에서 근무하시는 박수진 선배님을 만나, 취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EIC가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들을 수 있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지 못했는데, 실제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나의 적성에 적합한 직장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떤 활동을 추가로 경험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큰 틀을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배님들께서도 정말 열정적으로 알고 계신 모든 것을 나누어주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던 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프렌즈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 더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프렌즈이기 때문이다. 프렌즈 조원들과 함께 술도 먹고, 다양한 이야기도 하며 EIC 활동을 더욱 알차게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거나 다른 본조이더라도 발표할 때 응원해 주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덕분에 EIC에 대한 소속감이 더욱 깊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시장경제강연, MT 등 정말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유의미했던 기간이었다. 비록 EIC 43기로서의 활동은 여기에서 끝이지만, 앞으로도 EICian들과 계속해서 교류하며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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