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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한기열] 활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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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3한기열 댓글 11건 조회 249회 작성일 24-12-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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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IC를 알게 되고, 꼭 들어가고자 열심히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앞두고 활동 후기를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합격 전화를 받고 최선을 다해 수료하고자 마음먹었던 8월부터 지금까지 EIC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돌아보면 이곳에서의 시간은 단순히 경제를 배우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었다.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연사님들의 강연, 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도전하며 전반적인 창업 시장을 경험해 볼 수 있었던 비즈니스 모델 대회,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경제적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경제 토론 대회, 그리고 기업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했던 마케팅 전략 대회까지. 이 모든 활동이 나의 한계를 시험하고 능력을 한 단계 성장시켜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산 운용 대회를 통해서는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단순히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웠다. '투자'라는 것이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근거와 철저한 분석 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앞으로의 금융 지식이나 자산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가치 평가 대회에서는 거시경제의 흐름에서부터 산업과 기업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경험을 했다. 처음엔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끊임없이 토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결과물을 완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원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돋보였던 영상 콘테스트와 EIC 활동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 프렌즈 활동과 소모임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활동을 하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만났고, 함께 협력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았다. 나에게 있어 이 시간들은 단순히 '대회'에 그치지 않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팀워크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IC 활동 초기에는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늘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불안이 앞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대회와 활동들을 경험하며 나 자신에게 "일단 부딪쳐 보자"라는 도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 특히 마케팅 전략 대회 발표 당시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 서야 했던 순간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렵기만 했지만, 막상 발표를 마치고 나니 이뤄냈다는 성취감이 가득 차올랐다. 그 성취감은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장 큰 경험 중 하나였다.

또한, 다양한 대회와 활동을 통해 배운 기업가정신은 나의 가치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전의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도전 자체를 피하려 했지만, EIC의 경험들은 나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일단 부딪혀 보고, 그 과정에서 배움을 얻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IC 활동을 마무리하는 지금, 나는 이곳에서의 경험을 단순히 '경제 교육'의 시간으로 정의하고 싶지 않다. 여기서의 시간은 나에게 진정한 성장의 기회였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소중한 여정이었다. 연사님들의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대회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수많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EIC 43기 활동을 수료하며 나는 비로소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경제를 넘어서 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였던 EIC.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경험했던 도전들, 그리고 스스로 이뤄낸 성취의 순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함께했던 모든 동기와 선배님들, 그리고 끝까지 이끌어 주신 멘토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IC 43기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43기 코스동안 우리 2조, 정말 고생많았고 고마워. 내가 우리 조 정말 많이 좋아해. 우석이형, 채원이, 요원이 늘 든든하게 우리를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윤장이, 석훈이형, 지나, 유현이, 민선이, 은주, 선민이, 호영이, 서영이 모두모두 열심히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우리 오래보자! (빈말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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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조윤장님의 댓글

43조윤장 작성일

나는 한기열이 좋다
이유는
그냥 좋다

나는 한기열을 사랑한다
이유는
그냥 사랑한다

43한기열님의 댓글의 댓글

43한기열 작성일

이유없는 사랑이라 귀하네요

42정채원님의 댓글

42정채원 작성일

대기열 대기열 대기열

43한기열님의 댓글의 댓글

43한기열 작성일

킹채원 킹채원 킹채원

43이하람님의 댓글

43이하람 작성일

기열님 TFT에서 MC로 재밌게 활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슴다 ㅎㅎ 댑부 활동도 응원할게요!!

43한기열님의 댓글의 댓글

43한기열 작성일

하람님이 중심이니까 성공적인 TFT였지~ 근데 전 인자분데,,,

43박정연님의 댓글의 댓글

43박정연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이선민님의 댓글

43이선민 작성일

기열오빠 너무 멋지다 (빈말아님)

43노은주님의 댓글

43노은주 작성일

오래 보자~!

41유태상님의 댓글

41유태상 작성일

형님~형님~ 하면서 살갑게 인사해주던 기열아, 한 학기 너무 고생 많았다!

41최우석님의 댓글

41최우석 작성일

따뜻한 스태프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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