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 이선민] 활동후기 > 활동후기

[EIC 43기 코스를 되돌아보며]

 EIC 43기 코스의 지난 대회들 중,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대회를 꼽자면 바로 팀장을 맡았던 마케팅 전략 대회였습니다. 

마케팅 관련해서도 배운 것이 많지만 무엇보다 프로젝트 하나를 오로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이끌어 본 경험이 가장 값진 것 같습니다!

당시 리더의 역할이 어색하기도 했었고, 10명이라는 많은 인원들과 함께 어떻게 결과물을 내야 할지 과정/분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팀장으로서 서툴었고 아쉬운 순간들도 많지만, 정말 10명 모두가 기여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분들께서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주신 다른 대회들까지.. 우리 조가 다 함께 결과물을 만들었던 과정들이 앞으로 저의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또한 기본 코스 외에도 매경 이코노미 서포터즈, 멘토링, 기업가정신 콜로키움, 대외사업부, 프렌즈, 소모임 등 여러 활동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버겁기도 했지만, 그만큼 EIC 덕분에 밀도 높은 한 학기를 보낸 것 같아 후회는 없습니다!

EIC에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을 꼽아보면 바로 "나와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인맥이나 친목의 의미도 포함되지만, 우선 저 자신과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자산운용대회, 경제토론대회, 비즈니스 모델 대회, 가치평가대회를 통해 여러 분야를 단기간에 접해보면서,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혹은 무엇과 잘 맞지 않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느끼게 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주 여의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설레었던 이유는, 매주 금요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먼저 우리 소중한 2조!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MT에서도 13명 전원 참석할 정도로 놀기도 잘 놀고 할 때도 잘 하는 2조의 구성원이어서 좋았고, 금요일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갔습니다!

또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만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정이 많이 든

우석오빠, 요원언니, 채원언니,

석훈오빠, 윤장오빠, 기열오빠, 유현언니, 서영언니, 호영언니, 지나, 민선이, 은주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하는 일들 술술 풀리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3

2조 조장님이 수료식 때 눈물을 훔친다고 하는데.. 다들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기회를 빌어 순수재미 프렌즈 8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얼큰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어 재밌었어요 ㅎㅎ

이외에도 기업가정신 콜로키움, 37-38대 대외사업부, 소모임 등에서 만나 소중한 추억을 함께해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기회로 한 학기를 더 하게 되었는데, 코스생때와는 또 다른 것들을 얻을 생각에 설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EIC에서 많이 얻은 만큼 저도 많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한 학기 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