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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이민규]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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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이민규 댓글 8건 조회 165회 작성일 25-12-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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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IC를 알게 된 건 23년 여름이었다. 너무 해보고 싶은 활동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쉽게 지원을 미뤄야 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계속 미련이 남아서, 졸업을 앞둔 지금 결국 용기 내서 다시 지원하게 됐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열심히 준비했고, 네이버 블로그는 거의 다 뒤져본 것 같다.

그렇게 창훈이 형이랑 연수가 챙겨준 칠빼로와 함께, 나의 코스가 시작됐다.

 

경제토론대회는 내게 첫 대회였던 만큼 조금 정신없이 다가왔다. 그래도 조원들이 서로 일정 맞춰가며 보고서를 완성하고, 매번 열정적으로 회의한 덕분에 결국 무사히 토론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기업분석대회는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정말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때 나의 J 성향이 더 강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자격증이나 학교 공부에서 그냥 공식만 외워 넘겼던 것들을 실제 분석에 적용하려고 하니, 적응이 안 돼서 머리에 쥐가 날 정도였다. 그래도 뛰어난 조원들 덕분에 하나씩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산운용대회는 처음에 카카오톡 리포트를 올리는 것조차 잘못 올릴지 걱정돼서 계속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난다. 비트코인과 국내 주식 투자 경험은 있었지만, 이렇게 모두랑 경제 상황을 같이 읽어가며 전문적으로 투자해 본 건 처음이었다. 차트 읽는 법도 세인이에게 배우고, 포스코 덕분에 갤럭시워치도 장만하고....여러모로 너무 좋았다 ㅎㅎ

처음 야심 차게 골랐던 KB금융이 마이너스를 기록해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유진테크가 수익률을 끌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수상하고 조원들이 세리머니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나도 기분이 엄청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대회였던, 지난 9월부터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던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나는 EIC 지원 동기에서부터 기획안 이후의 단계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어필했기 때문에, 활동 초반에 대회를 이끌 사람을 정할 때 당연히 비모팀을 자처했다. 그렇게 세인, 예린과 함께 매주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한 학기를 이 사업에 거의 불태우다시피 했다.

이 프로젝트는 상품 구상부터 제작, 플리마켓 운영, 기업 컨택, 회계장부 작성, 네이버 스토어 개설까지 정말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가며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그 덕분에 여러 분야에서 내 능력치가 성장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맞이한 대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발표, 마지막으로 만든 PPT, 마지막으로 참여한 활동이 바로 이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였다. 그래서 더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었고, 나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경험이 정말 큰 무기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정말로 7조는 이제 가족 같은 느낌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이번 활동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은 7조를 만나지 않았다면 절대 겪지 못했을 일들이었다. 조원 한 명, 한 명이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함께한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많이 바꿔놓았다.

 

EIC는 나에게 단순한 대외 활동 이상의 가치를 줬다.

매주 금요일마다 여의도로 향하던 나의 모습, 도착하면 반갑게 맞아주던 조원들, 코스장과 할리스 등 하나하나가 다 추억으로 남아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훗날 내가 청춘을 떠올린다면, 그 중심에는 단연코 EIC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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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5손세인님의 댓글

45손세인 작성일

하... 내 이름 한번이 끝이야?

45금시영님의 댓글

45금시영 작성일

나무에 토한거는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거야 형

44정연수님의 댓글

44정연수 작성일

진짜 글 보고 엔티제 민규 오빠가 쓴 거 맞나 싶어서 순간 지피티 킬러 돌릴 뻔했네…. 첫날 내가 엄청 긴장했는데 사람 좋은 미소가 디폴트인 오빠 덕분에 긴장이 확 풀린 것 같다! 매번 대전이랑 서울 왔다 갔다 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텐데, 코스는 물론이고 비모 모임 때까지 빠지지 않고 와준 거 진짜 고생 많았어. 이번 학기 졸업한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하는 일마다 다 잘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 너무 월클 되어도 우리 잊으면 안돼! 앞으로도 7조 오래오래 보자~

45김주혜님의 댓글

45김주혜 작성일

민규야 팀에 필요한 거 있을때마다 나서서 지원해주던 모습 고맙고 묵묵하게 비모 이끌어가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45정예린님의 댓글

45정예린 작성일

오빠 내 언급이 좀 많이 적다? 블로그에 나만을 위한 감사편지 500자 이상 작성 부탁할게. 이거 진심이야.
대전, 천안 왔다갔다하면서 매주 금요일엔 여의도까지.. 그리고 씨앗카드 때문에 목요일에 건대도 꽤나 자주왔었지...
나는 한달에 오빠가 버스비에만 얼마를 썼을지 감히 예상할 수가 없다.. 7조 최고의 홍길동이자 항상 EIC에 진심이었던 민규오빠! 우리는 진짜 영원히 보는거다? 5월에 대전으로 바로 출발할게~ 한학기동안 진짜 고생많았다!

45박주연님의 댓글

45박주연 작성일

갤럭시워치를 자운대 기간에 마련한 거 였어....?! 솔직히 내 지분도 있다

45박정훈님의 댓글

45박정훈 작성일

이제부터
민규 행님 구토쇼 한번 가실게요
규웨엑

44이창훈님의 댓글

44이창훈 작성일

아디오스 민규 보고싶을거야...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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