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기 오경은]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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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오경은 댓글 2건 조회 167회 작성일 25-12-07 11:52본문
EIC는 나에게 첫 연합 동아리이자 첫 대외 활동이었다. 2025년 1학기를 휴학하며 진로와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으로 큰 기대 없이 지원했지만, 수료식을 앞둔 지금 돌이켜보면 올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단연 기업 분석대회다. 거시 경제/산업 분석 팀장을 맡았던 만큼 책임감도 컸고,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도 많았다. 특히 기업 선정 단계에서 우리 조만 유일하게 바이오·제약 기업을 1순위로 뽑았는데, 대회를 준비하며 그 이유가 바이오 기업은 매출 구조가 즉각적인 수치로 드러나지 않고 초기 대규모 계약 중심으로 움직여 매출 추정이 유독 어려운 산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제로 우리 조의 밸류에이션을 지켜보며 그 복잡함과 고충을 몸소 느끼기도 했다.
매크로 분석을 하면서는 바이오산업 전반과 우리가 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산업을 공부하느라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생소한 용어도 많았지만, 하나씩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있기도 했다. 그만큼 애정과 시간을 많이 쏟았기에, 최종적으로 2위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감격스러웠다. 매 순간 '내가 팀장으로서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그 고민이 결과로 증명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고, 나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분석한 내용을 직접 발표했던 경험은 지금도 생생하다. 단순히 대회 하나를 끝낸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산운용 대회 역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초기 투자 기획서를 작성할 때 나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상태였는데도 조장으로서 회의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엄청났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조차 막막했다. 그만큼 우리 조의 팀장 오빠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팀장은 대회에서 조원을 돕고 끌어가는 자리이지만, 나의 단순한 호기심으로 고른 종목이 조 내에서 가장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을 때도 오빠들은 끝까지 나를 믿어 주었다. 내가 위축되지 않도록 계속 격려해 주고 도와준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우리 조는 SK하이닉스(ㅎㅎ) 없는 포트폴리오임에도 최종 수익률 3위,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조원들이 많았던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자산운용 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조가 진짜 한 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생각도 못 했던 조장을 맡으면서, EIC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대외 활동이 처음이었던 만큼 스스로 부족함을 크게 느꼈고, 조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다.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매 순간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장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니, 지금 돌아보면 그 과정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나는 원래 계획적인 사람이라 다음 학기와 내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편이다. 그런데 EIC 활동이 너무 행복했고, 만난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 많아 그 경험을 다음 학기 46기 코스생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자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인적 자원부에 지원했다. 그 선택으로 내년 계획은 대부분 틀어졌지만(ㅎㅎ), 그럼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성장해 나갈 내가 기대된다. 이제는 인적자원부원으로서, 내가 EIC에서 받은 것들을 그대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되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EIC 45기, 그중에서도 3조는 나를 성장시켜 준 소중한 사람들이며, 평생 잊지 못할 존재들이다. 기업분석 대회 2위, 자산운용 대회 4위,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1위까지 45기의 활동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더 명확히 찾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단연 기업 분석대회다. 거시 경제/산업 분석 팀장을 맡았던 만큼 책임감도 컸고,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도 많았다. 특히 기업 선정 단계에서 우리 조만 유일하게 바이오·제약 기업을 1순위로 뽑았는데, 대회를 준비하며 그 이유가 바이오 기업은 매출 구조가 즉각적인 수치로 드러나지 않고 초기 대규모 계약 중심으로 움직여 매출 추정이 유독 어려운 산업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제로 우리 조의 밸류에이션을 지켜보며 그 복잡함과 고충을 몸소 느끼기도 했다.
매크로 분석을 하면서는 바이오산업 전반과 우리가 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산업을 공부하느라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생소한 용어도 많았지만, 하나씩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있기도 했다. 그만큼 애정과 시간을 많이 쏟았기에, 최종적으로 2위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감격스러웠다. 매 순간 '내가 팀장으로서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그 고민이 결과로 증명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고, 나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분석한 내용을 직접 발표했던 경험은 지금도 생생하다. 단순히 대회 하나를 끝낸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산운용 대회 역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초기 투자 기획서를 작성할 때 나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상태였는데도 조장으로서 회의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엄청났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조차 막막했다. 그만큼 우리 조의 팀장 오빠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팀장은 대회에서 조원을 돕고 끌어가는 자리이지만, 나의 단순한 호기심으로 고른 종목이 조 내에서 가장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을 때도 오빠들은 끝까지 나를 믿어 주었다. 내가 위축되지 않도록 계속 격려해 주고 도와준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우리 조는 SK하이닉스(ㅎㅎ) 없는 포트폴리오임에도 최종 수익률 3위,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조원들이 많았던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자산운용 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조가 진짜 한 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생각도 못 했던 조장을 맡으면서, EIC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대외 활동이 처음이었던 만큼 스스로 부족함을 크게 느꼈고, 조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다.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매 순간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장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니, 지금 돌아보면 그 과정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나는 원래 계획적인 사람이라 다음 학기와 내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편이다. 그런데 EIC 활동이 너무 행복했고, 만난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 많아 그 경험을 다음 학기 46기 코스생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자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인적 자원부에 지원했다. 그 선택으로 내년 계획은 대부분 틀어졌지만(ㅎㅎ), 그럼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성장해 나갈 내가 기대된다. 이제는 인적자원부원으로서, 내가 EIC에서 받은 것들을 그대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되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EIC 45기, 그중에서도 3조는 나를 성장시켜 준 소중한 사람들이며, 평생 잊지 못할 존재들이다. 기업분석 대회 2위, 자산운용 대회 4위,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1위까지 45기의 활동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더 명확히 찾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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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박상현님의 댓글
43박상현 작성일성장시켜준 보답으로 수료식때 춤춰주기
45오경은님의 댓글의 댓글
45오경은 작성일이거 싫어요 기능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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