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 최지원] 활동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46최지원 댓글 1건 조회 92회 작성일 26-06-14 21:48본문
군 복무 기간 동안 나는 경영·경제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련 지식들을 공부해 왔다.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배우며 전공 역량을 쌓아갔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기회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가지고 있었다. 전역 후에는 단순히 공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와 경제 현상을 경험하며 배우고 싶었고, 그러한 고민 끝에 EIC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다.
EIC 활동을 하며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 중 하나는 기업분석대회였다. 평소 재무와 회계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해 본 경험은 거의 없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업의 사업 구조와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다양한 밸류에이션 방법을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단순히 수업에서 배운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에 적용해 보며 왜 이러한 분석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고, 기업을 바라보는 시야 역시 넓어졌다. 또한 발표 이후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분석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보다 논리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자산운용대회 역시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 경제 뉴스에서 접하던 금리, 환율, 국제 정세와 같은 요소들이 실제 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팀원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치열했다.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마다 각자의 의견과 근거를 공유하며 토론했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근거와 논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때마다 대응 전략을 고민했던 경험은 교과서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또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여러 팀들의 발표를 들으며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 수익성, 시장성,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환경 문제, 정신 건강,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들을 보며 창업과 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무엇보다 EIC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활동한 본조 팀원들과 과제를 수행하며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프렌즈 활동을 통해 본조 외의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서로의 관심사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고,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싶을 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돌이켜보면 EIC는 내가 전역 후 기대했던 실전 경험을 충분히 제공해 준 활동이었다. 기업 분석, 자산 운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영·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동시에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도 얻을 수 있었다. EIC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은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목록
45오경은님의 댓글
45오경은 작성일우와 지원이 활동 후기에 프렌즈가 있다니 영광인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