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 민현준] 활동 후기 > 활동후기

본문 바로가기
  • SNS 서비스

활동후기

HOME 활동후기


[46기 민현준] 활동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46민현준 댓글 18건 조회 135회 작성일 26-06-13 23:22

본문

EIC 46기로 활동하기 위해 면접 보러 FKI타워를 찾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수료식만을 앞두고 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EIC 46기 활동에 대해 후기로 추억을 남기고 싶다.


26년 3월 6일. 처음 진행된 OT는 너무나 어색했다. 처음 와 본 공간과 처음 만나보는 사람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겐 어색함만 남았다. 존댓말로 시작하여 빠른 친목을 위한 반말의 시작이 우리 9조의 만남이었다. 그 이후도 어색함이 풀리지 않아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경제토론대회, 기업분석대회, 자산운용대회, 비즈니스 모델로 총 4개의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걱정했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채 4개월이 지나간 것 같다. 


매주 있었던 과제는 1교시와 2교시 각각 1,000글자 이상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어느새 적응하여 이제는 바로 작성 완료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 것 같다. 돌아보니 걱정이 참 많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거 같다.


코스가 끝난 후 본조와 같이 식사하며 우리 토론은 누가 하지라는 질문과 함께 무의식적으로 '내가 해봐도 될까'라는 말과 첫 대회인 경제토론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토론은 주제에 대해 적절한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을 찾는 조사가 시작하기 전에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오였다. 경제 이슈를 다룬 주제다 보니 당연히 자료조사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렇게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각자 개인의 일과가 끝난 후 늦은 시간에 모여 회의하며 밤샘 작업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자꾸 밤새다 보니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증명한 것 같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같이 대회를 준비하며 토론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주장을 뒷받침해야 하고, 자료조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던 어색함의 9조는 사라지고 원래부터 친했던 사이처럼 웃으면서 떠드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첫 대회가 끝나고 나니 나머지 3개 대회도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중간고사 기간과 MT 일정이 겹쳐 더욱 빠듯하게 준비했던 기업분석대회는 본조가 다 같이 밤을 여러 번 새우며 준비했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산업 동향까지 조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기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PPT 제출 직전까지 자료를 수정했던 기억이(진짜 23:59:58에 제출함.)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의지하며 준비한 결과 1등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함께 노력한 시간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자산운용대회 역시 인상 깊은 활동 중 하나였다. 약 2개월 동안 실제 투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종목을 선정하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같은 종목을 두고도 조원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고,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 근거를 설명하고 시장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비즈니스모델대회는 창업과 사업에 대해 가장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성, 수익 구조, 고객층 등을 함께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각도 기를 수 있었다.


'이 많은 대회가 끝나긴 할까'라는 생각을 매일 가지며 매주 금요일마다 여의도에 갔지만 이제는 끝을 달리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는 건 그만큼 EIC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는 걸 직접 체감하고 있다.


대회만큼 좋았던 건 EIC MT였던 것 같다. 항상 학교에서만 가는 MT와 다르게 각각 다른 학교와 전공생들이 모인 MT는 또 가고 싶을 정도의 추억을 남겨줬다. TFT가 준비해 준 레크레이션의 재미와 이사회분들이 구워주신 고기는 재밌었다는 표현이 아쉬울 정도의 MT였다. 같이 편하게 게임하면서 술 마실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더욱 그날의 하루가 짧게 느껴진 것 같았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9조인 예원, 예담, 유민, 연우, 용보, 수정, 준희, 영우 덕분에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항상 웃으며 반겨준 유경이와 동생이지만 누구보다 든든했던 민재가 9조를 세심하게 챙겨주고 항상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이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해준 EIC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다들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게 눈에 보여 마음이 아팠지만 꿋꿋이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와주느라 고생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EIC를 할까말까라고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해서 코스생으로 활동해 보시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린다. 여기서 만난 인연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었으며, 다양한 대회와 활동들은 나를 더욱더 성장시켜 준 계기인 것 같다.


이제는 코스생으로서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한 학기 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과 FKI타워에서 했던 활동은 주기적으로 떠올릴 것 같다. 다시 한번 같이 고생해 준 9조, 정말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며 후기를 마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6-07-07 18:02:44 46기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46백유민님의 댓글

46백유민 작성일

3개월 동안 고생한 현준옵에게 피자열판 무료로 쏩니다~^^

허리피자 !
가슴피자 !
어깨피자 !
얼굴피자 !
팔다리피자 !
주름살피자 !
내형편피자 !
내인생피자 !
웃음꽃피자 !
내팔자피자 ~~~~~~~~~~~~~~^^

46허영우님의 댓글의 댓글

46허영우 작성일

이야 돈 많이 썼네 유민

46임수정님의 댓글의 댓글

46임수정 작성일

용산 풀코스 대접 못하겠는데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나한테 너무 거금쓰는데!?

46임수정님의 댓글

46임수정 작성일

코스 다 끝나가는데 오빠의 기타 연주는 언제쯤 들어볼 수 있는 걸까 … ᵒ̴̶̷̥́ ·̫ ᵒ̴̶̷̣̥̀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그건 아마 미래의 민현준이..~

45정민재님의 댓글

45정민재 작성일

현주니형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내동생 민재

46심용보님의 댓글

46심용보 작성일

폐배지 수거, 배달과 커피박 반납등 온갖 힘든 일은 다한 현준아 수고 많았다.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자운대와 밸류 등 온갖 어려운 일은 다한 용보야 수고 많았다.

46김예담님의 댓글

46김예담 작성일

9조의 경제토론짱, 먹짱, 폐배지짱, 일진짱, 민짱^^ 한 학기 동안 고생많았습니다~~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우리 9조에서 유일한 isfp 덕분에 대화가 잘됐어.. 예담이도 한 학기 고생 많았어~~

46강예원님의 댓글

46강예원 작성일

마지막 사진 진짜 낭만 미칫다! 진짜 고생많았어 (isfp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예원아 한 학기동안 고생 많았어~ 근데 isfp 되려면 한참 멀었어.

46전준희님의 댓글

46전준희 작성일

영업팀 너무 수고했어요!! 9조 포에버~~

46민현준님의 댓글의 댓글

46민현준 작성일

준희도 비모하느라 고생 맡았어~~ 9조는 영원히야~!

46허영우님의 댓글

46허영우 작성일

너가 있어서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졌고,
너가 있어서 여의도 오는 길이 항상 설렜고,
너가 있어서 EIC가 즐거웠다
너가 있어서.....

45권유경님의 댓글

45권유경 작성일

마 현즌이~~~~ 한 학기 동안 고생많았다 매일 돌만 던져서 미안했다 멘트 받았지~~~? ㅎㅎ 나밖에 없지~~~~?

활동후기 목록

총 게시글 206 / 페이지 1
게시물 검색